강북구, 숲 해설사와 함께 친환경 여행 떠나요

최성애 기자 발행일 2015-09-23 22:59:53 댓글 0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번동5단지종합사회복지관의 숲해설사 공동체 ‘숲이야기’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숲속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숲이야기’는 2014년 강북구의 지원을 받아 실시한 숲해설 교육의 수료생 17명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자신들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고 강북구의 숲을 가꾸고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숲에 대한 재미있는 설명과 다양한 숲 속 체험거리를 활용한 ‘숲속체험교실’은 참여 어린이들에게 자연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하고 생명의 신비와 소중함을 알아가는 기회가 되고 있다.


또 콘크리트 건물과 아스팔트로 둘러싸인 도시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숲이 하나의 놀이장소이자 치유의 공간으로 자리잡아 생태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기르는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


주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이 교실에는 작년 8월부터 현재까지 약 40회, 8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강북구 뿐 아니라 도봉구, 동대문구 등 서울 각 지역 어린이집에서도 참가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교육지원과 정연욱과장은 “살아있는 학습장, 자연에서 우리 아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보고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숲속체험교실’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숲이야기 공동체에서는 지난해 지역 어르신 50여명과 숲체험 행사하고 올해는 ‘3대가 함께하는 숲 체험’을 추진하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숲을 알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숲체험 행사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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