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말 대규모 집회 대비 지하철 운행 13회 증편

안홍준 기자 발행일 2015-11-13 16:39:17 댓글 0
2·3·4호선 운행 늘리고 비상차량도 대기

오는 14일 서울시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고된 가운데 서울시는 대입 논술고사를 치르는 수험생 등의 불편을 덜기 위해 지하철 운행 횟수를 늘린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도심을 지나는 지하철 2,3,4호선 운행을 13회 늘리고 1∼5호선의 경우 비상차량을 6편 대기시킨다고 설명했다.


특히, 광화문과 시청, 종각 등 도심 주요 10개역에는 안전요원을 147명 추가 투입하고 승객이 한꺼번에 몰릴 경우 일부 출입구를 닫거나 무정차 통과시키기로 했다.


서울시는 또 광화문과 시청광장 주변 도로가 통제돼서 시내버스가 우회 운행하게 되면 관련 상황을 SNS(트위터 @seoultopis)로 실시간 공유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도심 집회로 돌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에 수험생들은 여유있게 출발하고 되도록이면 지하철을 이용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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