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친환경 혁신 주도! 지속가능 경영 강화

김정희 기자 발행일 2025-08-25 07:09:21 댓글 0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동서식품이 지속가능한 우리의 미래를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환경 보호 등을 이유로 제품을 친환경 패키지로 포장하는 것에 주력하고, 포장재를 처분하는 과정 역시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동서식품 측은 RTD(Ready to Drink)에 주목했다. 페트 제품에 저비중 라벨 등을 도입하며 친환경 패키지에 중점을 둔 것이다. 저비중 라벨이란 무엇일까? 이는 비중 1 미만의 라벨을 의미한다. 재활용 하는 과정 중 자동적으로 플라스틱과 분리되는 라벨을 말한다.

일부 친환경을 내세운 제품 등의 경우 겉보기에는 재활용이 쉬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라벨이 쉽게 분리되지 않거나 접착제 등이 남아있어 온전한 형태로 분리배출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분리 과정에서 이물질이 남거나 재질이 혼합되면 재활용 공정에서 불순물로 간주돼 재활용률을 떨어트리고 오히려 일반 폐기물로 처리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반면 동서식품 측은 상반기 자사 대표 브랜드의 음료 제품이 저비중 라벨을 적용했다고 밝했다. 일부 음료 역시 하반기 내에 저비중 라벨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일부 제품 포장재의 경우 친환경 리뉴얼은 물론 녹색기술 인증 포장재를 도입했다. 또 일부 제품은 잉크와 유기용제 양 등을 줄이며 꾸준하게 ‘환경’을 위한 실천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최근 많이 사용하는 알루미늄 캡슐 재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용한 캡슐을 수거한 뒤 알루미늄과 커피 찌꺼기 등을 분리해 재활용하는 자원 순환 프로그램으로, ESG 경영 실천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끝으로 동서식품 측은 꾸준하게 친환경과 자원 순환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약속을 했다.

이러한 행보는 단순한 포장재 개선을 넘어 기업 전반의 지속가능 경영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평이다. 동서식품의 행보는 단순히 환경을 보호하는 차원을 넘어,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 소비를 제안하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친환경 패키지와 자원 순환 프로그램은 소비자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장기적으로는 기업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동서식품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