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양대전 대림 .롯데. GS 3색 행보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5-10-20 01:17:36 댓글 0

가을 분양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대형 건설사들이 잇따라 분양에 나선다. 우선 GS건설은 경기 오산시 세교택지지구 B-5블록에서 ‘오산세교자이’를 이달 공급한다. 오산세교자이는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동, 전용면적 75㎡ 346가구와 83㎡ 764가구 총 111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오산시와 동탄2신도시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오산세교자이는 전 가구가 판상형의 중소형 평형에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단지 곳곳에는 다양한 녹지 공간을 조성해 입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오산세교자이는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과 할인점 홈플러스가 도보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로 반경 1~2㎞ 안에 오산시청과 북오산IC·동탄신도시가 인접해 있다. 내년에 착공하는 필봉터널이 오는 2018년 개통되면 동탄신도시로의 이동이 더 편해진다.
또 단지 인근에 필봉산이 있고 단지 내 여가와 휴식·학습이 가능한 커뮤니티시설 자이안센터도 들어선다. 자이안센터에는 GX룸·피트니스센터·골프연습장 등의 시설이 들어서고 단지 내에 상가와 근린생활시설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까지 갖춰진다. 세미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이 있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특히 오산세교자이에는 GS건설이 개발한 최상층 테라스 평면인 '자이-로프트(Xi-Loft)'가 △75㎡ 15가구 △83㎡ 35가구 등 최상층 50가구에 적용된다. 자이-로프트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테라스 아파트 형태로 최상층에 복층구조로 다락과 테라스를 적용한 자이만의 차별화된 공간이다. 기존의 펜트하우스가 대형 평형의 고급화된 주거양식이라면 자이-로프트는 중소형 평형에 단독주택의 감성을 담아 복층형으로 계획해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했다. 견본주택은 오산시 세교동 592-9에 10월 중 오픈하며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이달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23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아파트를 분양한다.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은 지난 7월 용인시가 발표한 성복지구 특별계획구역 복합단지에 들어선다. 이 사업은 성복역 인근 6만4000여㎡ 부지에 복합쇼핑몰과 아파트·오피스텔을 합쳐 약 2700가구의 주거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초대형 복합단지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4층 13개동 규모로 84~99㎡(이하 전용면적) 아파트 235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주택형별로는 △84㎡ 2,026가구 △99㎡ 330가구다.
84㎡ 타입은 판상형(1230가구)과 타워형(796가구)을 혼합해 수요자의 선택을 넓혔고 99㎡ 타입은 판상형으로 3면 개방에 4.5베이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안방 발코니 확장 시 쇼룸형 드레스룸이 설치되고 드레스룸 내부에는 선반·화장대·전신거울뿐 아니라 자외선 살균기능이 있는 환기시스템까지 갖췄다. 단지 내에 들어서는 초대형 쇼핑몰은 연 면적 16만㎡ 규모로 삼성동 코엑스(15만4000㎡)보다 크다. 2016년 2월 개통 예정인 지하철 신분당선 성복역과 바로 연결되며 이를 통해 서울 강남으로 30분 내 진입 가능하다. 사전 홍보관은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 1165에 있으며 견본주택은 수지구 동천동 901 일대에 마련된다. 2018년 10월 입주 예정.
대림산업은 오는 23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동 총 6,800가구 전용면적 44~103㎡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44㎡ 686가구 △59㎡ 1470가구 △65㎡ 150가구 △84㎡ 3752가구 △90㎡ 407가구 △97㎡ 311가구 △103㎡ 24가구 등으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89%를 차지한다. 단지는 자연과 어우러지며 생활편의를 만끽할 수 있는 주거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대형도서관·스포츠센터 등 총 6개의 테마로 이뤄진 축구장 15배 크기의 대규모 테마파크가 향후 남녀노소 입주민 2만여명의 단지 내 생활을 도울 것으로 전망된다. 테마파크 외에도 입주민의 주거 편의를 위해 단지 내에 750m 길이의 스트리트몰 ‘한숲애비뉴’가 조성된다. 단지 중앙을 횡으로 가로지르는 한숲애비뉴는 대림산업이 직접 설계하고 업종 구성까지 맡는다.
아파트에 적용되는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먼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집안을 관리하는 '스마트 홈' 시스템이 적용된다. 시스템을 통해 가스·조명·난방 등을 제어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건물 입구와 현관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문객을 확인하거나 대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858-1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8년 6월로 예정돼 있다. 1899-7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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