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올해 4월 1일 일본의‘新 기능성표시식품제도’시행에 따른 시사점 분석을 통해 우리 농식품의 수출확대방안 마련을 위한 학술세미나를 11월 24일 양재동 The-K Hotel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일본의 新기능성표시식품제도 시사점 분석 및 한국농식품 수출활성화방안」이라는 주제로 aT오사카지사 조대성 대리(일본 식품시장 및 한국 농식품 수출동향) 및 한국식품연구원 김인호 본부장의 기조 강연(건강기능성식품의 산업현황 및 전망)에 이어 아래의 2가지 주제를 가지고 국민대학교 임지영 교수를 좌장으로 심도 있는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제1주제인 ‘일본 신기능성표시식품제도 개요’(일본 야노경제연구소 아이즈카 토모유키)는 일본의 기능성표시식품제도 등록 및 판매상황 등을 짚어보고 향후 마케팅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제2주제인 ‘일본 신기능성표시식품제도의 현황과 사례’(일본 파머시솔루션 사토 다이고)는 본 제도의 가장 애로점으로 꼽히고 있는 건강효과에 대한 과학적 입증을 위한 실무상의 주의할 점 및 방안을 제시 할 계획이다.
일본에서 시행되고 있는『기능성표시식품제도』는 영양기능식품과 특정보건용식품에 한해 기능성표시가 가능했던 기존 제도와는 달리 일반식품에도 식품관련 사업자의 책임 하에 과학적 근거 자료를 기초로 하여 기능성 표시를 할 수 있게 하는 제도 이다.
본 제도는 일본이 국민의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여 장수하겠다는 국민의 열망을 수용하여 시행하는 제도로 소비자에게 알기 쉬운 표시를 통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아울러 건강기능성식품의 소비확대 및 산업규모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분석된다.
aT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도출 된시사점을 업계에 신속히 전파하고, 기존 연구성과가 도출된 김치나 홍삼과 같은 상품은 연구 성과를 정리하여 관련 업체가 공동 이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보다 더 많은 한국산 농식품이 일본의 기능성표시식품으로 등록될 수 있도록 하여 대일 수출 확대의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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