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정치
청와대
국회/정당
북한
행정
국방/외교
정치 일반
경제
금융
증권
산업/재계
중기/벤처
부동산
사회
사건사고
교육
노동
언론
환경
인권/복지
식품/의료
지역
인물
사회 일반
문화/생활
건강정보
자동차/시승기
도로/교통
여행/레저
음식/맛집
패션/뷰티
공연/전시
책
종교
날씨
생활문화 일반
IT/과학
모바일
인터넷/SNS
사회적책임투자
컴퓨터
게임/리뷰
과학 일반
지구환경
PHOTO
지면보기
정치
청와대
국회/정당
북한
행정
국방/외교
정치 일반
경제
금융
증권
산업/재계
중기/벤처
부동산
사회
사건사고
교육
노동
언론
환경
인권/복지
식품/의료
지역
인물
사회 일반
문화/생활
건강정보
자동차/시승기
도로/교통
여행/레저
음식/맛집
패션/뷰티
공연/전시
책
종교
날씨
생활문화 일반
IT/과학
모바일
인터넷/SNS
사회적책임투자
컴퓨터
게임/리뷰
과학 일반
지구환경
PHOTO
0000년 00월 00일
모바일버전
전체기사
HOME
세계
동작구, 주차장 전락한 보행도로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10-14 15:53:14
댓글 0
주민 안전환경에 관심없는 동작
▲ 구청할일 지역주민이 나서서 교통정리안전현수막(사진= 이상희 기자)
13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로 보행자도로에 자가용 승용차들이 일렬로 주차돼 보행자 이용자들의 통행을 막고 있다.
Copyright ⓒ 데일리환경 All rights reserved.
이정윤 기자
assh1010@dailyt.co.kr
사회
다이소 매장에서도 ‘생리용품 바우처’ 국민행복카드 사용 가능해져
다이소몰에서도 추후 사용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
앞으로 다이소 매장에서도 국민행복카드를 이용한 생리용품 구매가 가능해졌다. ㈜아성다이소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 사용처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생리용품 바우처는 정부가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에게 지원해주는 생리용품 구입비로, 월 1만 4천원에 대항되는 생리용품 구입비 지원금은 언제 신청하더라도 연간 지원금에 해당하는 16만 8천워을 일괄 지급한다. 지원된 바우처는 해당연도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잔여 바우처는 익년도 1월 1일에 전액 소멸된다. 주로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가구의 9~24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우선 적용되는 카드사는 비씨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이며, 향후 적용 카드사는 확대될 예정이다. 아울러 다이소몰에서도 추후 사용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번 도입으로 지원 대상자는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다이소 매장에서도 더욱 손쉽게 생리용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다이소는 오는 5월 중 깨끗한나라와 협업을 진행해 100% 국내 생산 생리대를 10매에 1,000원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고객이 필요한 만큼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주)아성다이소의 경영철학인 ‘균일가’와 ‘천원정신’을 기반으로 생활필수품의 가격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생리용품 구매 지원이 필요한 고객들이 보다 가까운 매장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고객들이 일상에서 필요한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윤
2026-05-12 14:39:33
금융
국세청 조사4국, 하나금융 비정기 특별 세무조사 돌입…금융권 ‘긴장’
李 대통령, 금융기관 공공성 지적·구조 개혁 의지 배경인지에 관심 집중
국세청이 하나은행과 하나금융지주에 대한 비정기 세무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금융권이 긴장한 모습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서울 중구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 본사에 인력을 투입해 특별 세무조사를 벌였다. 탈세와 비자금, 부당 내부거래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하는 조사4국이 직접 투입됐다는 점에서 국세청이 하나금융 측이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포착하고 비정기 세무조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이 세무조사를 받는 것은 지난 2022년 정기 세무조사 이후 처음으로,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기관의 공공성 취약을 지적하며 구조 개혁 의지를 보인 것을 배경으로 한 이례적인 비정기 세무조사가 이뤄지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해 금감원은 퇴임 임원을 고문으로 채용해 고액 자문료를 지급하던 하나금융에 고문 채용 요건을 강화하고 대표이사를 고문으로 선임할 경우 이사회 전결을 받도록 지도한 바 있다. 하나금융 퇴직 임원이 고문으로 재취업할 경우 퇴임 당시 기본급의 60~80%를 고문료로 받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정윤
2026-05-11 07:48:43
IT/과학
다시 태어난 클래식…모바일 RPG ‘제노니아1:기억의 실타래’ PC스팀버전 출시
원작의 감성과 재미는 그대로 살리면서 현대 플랫폼에 맞게 재탄생
컴투스홀딩스의 명작 액션 모바일 RPG 게임 ‘제노니아1:기억의 실타래’가 pc 스팀버전으로 출시된다. 제노니아 시리즈는 총 7개 시리즈를 통해 글로벌 누적 6,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바 있으며, 당시 유저들 사이 모바일 RPG 기준으로 스토리 및 세계관을 잘 살렸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시리즈의 시작점인 ‘제노니아1:기억의 실타래’는 피처폰 시절임에도 세밀한 게임성을 선보여 유저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이번 스팀 버전은 원작 특유의 감성을 고스란히 계승하면서도 최근 플레이 환경에 맞춘 최적화에 집중한다. 출생의 비밀을 품고 있는 주인공 ‘리그릿’의 모험과 성장, 마신 ‘라돈’과의 대결 등 몰입감 넘치는 서사를 다시 경험할 수 있다. 최근 제노니아1은 스팀 페이지를 통해 간략한 게임 정보와 스크린 샷을 공개하며 글로벌 유저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모바일 원작과 마찬가지로 ‘워리어’, ‘팔라딘’, ‘어쌔신’ 등 세 가지 클래스를 선택해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게임 내 시간 흐름에 따른 낮과 밤의 변화, 플레이에 긴장감을 부여하는 ‘허기 시스템’과 ‘무게 시스템’ 등 원작의 디테일을 충실히 구현함과 동시에 PC 환경에 맞춰 UI 및 편의성 등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향후 닌텐도 스위치 버전까지 플랫폼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정윤
2026-05-09 15:31:54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세계 일반
해양환경공단, 해양보호구역 관리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스리랑카 공무원 대상, 해양보호구역 관리 우수 사례 공유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세계자연보전연맹 과의 협력사업 일환으로,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개도국 해양보호구역 관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공단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2021년 7월 아시아 지역 해양보호구역 확대 및 관리 효과성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개도국 대상 ‘해양 생태계 보전 및 관리’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공단,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스리랑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리나라 해양보호구역 관리 정책 ▲부산 해양보호구역 관리 현황 ▲공단 해양환경교육·훈련(해양환경이동교실, 조파수조동) 등 해양보호구역 뿐만 아니라 공단의 우수한 해양환경 보전 및 관리 기술을 공유했다. 특히 워크숍 3일 차와 4일 차에는 2021년 7월 「한국의 갯벌」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순천만갯벌 습지보호지역을 방문해 우리나라 해양보호구역 관리 우수 사례를 직접 체험했으며, 지자체 관계자들과 참석자들 간 해양보호구역 관리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여기동 해양보전본부장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한국이 함께 개도국 해양보호구역 관리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의 선진 제도 및 정책, 관리경험을 전파하고,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항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및 다양한 국가 이해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와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한국 해양보호구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윤
2026-04-25 07:48:53
중동/아프리카
[기획] 기름값 오르면 왜 전기요금도 오를까?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최근 뉴스에서 국제 유가 상승 소식을 자주 접하고 있다. 그리고 이는 전기요금이 오르는 등 우리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한국전력은 말한다. 하지만 누군가는 ‘기름값이 오르는데 왜 전기요금가지 오르는거지?’라는 의문을 가졌을 것이다.이에 한국전력은 전기 상식 전문 유튜버 전기치트키와 함께 그 이유에 대해 파헤쳤다. 이에 과거 오일쇼크를 통해 우리가 배운 에너지 믹스의 중요성을 비롯해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전기요금 절약 팁까지 정리해봤다.전기치트키는 지금으로부터 약 60년 전인 1960년대 후반에 우리나라는 산업화와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했다고 말했다. 기존의 발전 체계로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웠고 이때 떠오른 게 바로 석유 발전이다. 당시 기름은 물보다 싸다고 할 정도로 중동에서 펑펑 쏟아졌다고.게다가 석유 발전소는 건설과 가동이 비교적 쉬웠다. 연료가 저렴하고 건설비도 저렴하고 가동까지 편리하기 때문에 당연히 선택받을 수밖에 없었다. 우리나라 전력의 55%가 석유 발전으로 공급됐다고.하지만 곧 청천벽력과도 같은 위기가 닥쳐왔다. 1970년대에 오일쇼크가 터진 것. 1차 오일쇼크는 중동전쟁과 함게 석유 수출국들이 석유 생산량을 줄이고 가격을 올리면서 유가가 급등했던 사건이다. 이어서 2차 오일쇼크는 이란 혁명과 이라크-이란 전쟁으로 석유 공급이 감소하면서 다시 한번 유가가 급등했던 사건이다.이미 우리나라 전력 생산은 석유 발전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았다. 따라서 유가가 상승한다는 것은 전력 생산 비용이 상승한다는 의미였다. 특히 두 차례의 오일쇼크를 겪으면서 석유에만 의존하는 전력 생산구조가 얼마나 위험한지 깨닫게 됐다.그래서 등장한 개념이 바로 에너지 믹스라고 전기치트키는 말했다. 석유, 석탄, 가스, 원자력, 재생에너지 등 여러 가지 에너지원들을 고르게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구조를 말한다. 이렇게 다양한 에너지를 활용하면 특정 원료 가격이 급등하더라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두 차례의 오일쇼크는 전기 생산 구조의 변화뿐만 아니라 어떻게 전기를 아껴 쓸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가져왔다. 무작정 발전소를 더 지어서 전기를 많이 만들어내는 데서 벗어나서 적은 전기로도 동일한 성능을 내는 기술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된 것.그 결과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높은 가전을 사용하거나 또는 발전 중에 버려지는 열을 다시 모아서 한번 더 전기를 만들어내는 복합화력발전 등이 도입되는 등 다양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이 이어졌다.특히 가정에서의 에너지 효율화 이것 역시 큰 과제로 떠올랐다. 그리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한전에서 2022년부터 에너지캐시백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직전 2개월 동우러 평균 대비 3% 이상 절감할 경우 절감량에 따라 다음 달 전기 요금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여름철 우리나라 가구당 평균 전력 사용량은 약 350kWh라고 한다. 이때 전기 요금이 약 60,000원 정도라고. 전기치트키는 만일 우리가 50kWh를 절감해 300kWh만 사용하면 전기 요금은 약 46,000원이 되고 추가로 4,000원을 에너지 캐시백으로 할인 받아서 무려 월 18,000원을 아낄 수 있다.이에 전기치트키는 “전기를 14% 아꼈을 뿐인데 전기요금은 30%가 줄어든 셈이니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아주 꿀 같은 제도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가입도 간편하게 포털사이트에 한전 에너지캐시백을 검색해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에너지캐시백을 신청하면 된다. 에너지 절약을 실제 혜택으로 연결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제도다. 이러한 소식에 누리꾼들은 “중동 정세와 우리 집 고지서 사이의 긴밀한 연결고리를 확실히 이해하게 됐어요”, “충전 완료된 제품들은 충전기를 뽑고 쾌적한 충전 환경을 만들어봅시다”, “사람이 없는 방에 불은 소등하고 실내 적정온도를 지키며 냉난방해요”, “에너지효율 1등급 가전제품을 사용하며 사용하지 않는 전기 코드는 뽑고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요”, “빨래는 모아서 한 번에 하고 있어요”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이처럼 중동의 정세 불안과 국제 유가 상승은 단순히 남의 나라 이야기에 그치지 않고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 비용 상승으로 이어지며 우리 일상 속 전기 요금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거 오일 쇼크를 통해 확인했듯 특정 에너지원에 대한 과도한 의존은 경제 전반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오늘날에는 석유뿐 아니라 가스, 원자력, 재생에너지 등을 균형 있게 활용하는 에너지 믹스가 더욱 중요해졌고 이는 곧 전기요금 안정과도 직결되는 문제다.결국 전기요금은 국제 정세와 국가 에너지 정책, 그리고 개인의 소비 습관이 함께 만들어내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같은 상황에서도 전기 사용량을 줄이고 효율을 높이면 가계 부담을 충분히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작은 실천이 곧 경제적인 이익으로 이어진다. 에너지 절약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이를 통해 개인은 물론 사회 전체가 보다 안정적인 에너지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다.사진=픽사베이
안영준
2026-04-22 13:48:27
Blue
전자 영수증 발급→탄소 3g 저감 효과 기대, 종이 영수증 시대 저무나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환경보호를 위한 움직임 중 하나는 바로 종이 영수증 발급 중단이다. 최근 영화관이나 대형마트 등에서는 환경 오염을 이유로 종이 영수증이 아닌 전자 영수증 발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종이 영수증 발행을 중단한다는 정부의 지침이 내려졌다. 지난 1일 AFP 통신에 따르면 향후 프랑스에서는 종이 영수증 자동 발행이 중단되며, 고객이 원할 경우에만 종이 영수증 발급이 가능해진다는 내용을 전했다. 또한 종이 영수증 대신 이메일이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자 영수증 발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프랑스 정부의 조치에 불만을 제기하는 의견도 있지만 환경보호를 위한 정부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그렇다면 종이 영수증이 환경에 끼치는 영향이 어느 정도일까? 환경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한 해 동안 발급되는 종이 영수증은 약 128억 건이라고 한다. 이는 12만 그루의 나무를 베어내야 생산할 수 있는 종이의 양이다. 이로 인해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량은 2만 2천 톤에 달한다. 만약 개인이 종이 영수증 대신 전자 영수증을 발급받으면 1건 당 약 3g의 탄소를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환경적인 측면을 넘어 종이 영수증은 우리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종이 영수증은 표면에 환경 호르몬인 비스페놀 A를 포함하고 있다. 종이 영수증을 손으로 받는 행위를 통해 환경 호르몬이 우리의 피부에 그대로 흡수되는 것이다. 이처럼 피부에 흡수된 환경 호르몬은 암, 당뇨병과 같은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고 있다. 최근 많은 전문가들은 종이 영수증을 손으로 만질 경우 그 위험성에 경고를 전하며 가급적 전자 영수증 발급을 권하고 있는 추세다. 실제 국내의 한 대형마트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모바일 영수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6월 기준 약 5백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바일 영수증을 발급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 해당 캠페인으로 약 2억 8천만 장에 이르는 종이 영수증을 절약했으며 이로 인해 약 5백 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저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년산 소나무 17만 5천여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의 양과 맞먹는다. 이와 같이 기업 주도의 움직임에 더해 소비자들의 작은 실천 하나가 모여 환경적인 측면에서 큰 결실을 맺게 됐다.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소비가 중시되고 있는 만큼 국가와 기업이 이들의 움직임을 이끌어 내기 위해 어떤 방향으로 움직여야 할지 고심해 봐야 할 것이다. 사진=언플래쉬
안영준
2023-08-08 22:13:03
ECO
독일 판트 제도, 세계 재활용률 1위 이끈 작지만 강한 힘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지구촌 곳곳이 각종 환경 문제로 인해 신음하고 있다. 특히 생활에 편리함을 가져다주는 일회용품, 특히 플라스틱 해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는 플라스틱의 원활한 재활용을 이끌어내기 위해 올바른 재활용 방법을 홍보하며 재활용률을 높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독일의 판트(Pfand) 제도다. 판트 제도란 독일의 공병 보증금 제도다. 유리병, 페트병, 캔과 같은 빈 병을 무인회수기에 반납하면 개수에 따라 돈을 환급해 주는 시스템이다. 소비자가 만약 500ml 생수 한 병을 구입할 경우 생수 값 13센트(약 180원)와 보증금 25센트(약 350원)가 결제된다. 소비자 가격과 판트 비용이 분리돼 표시된다. 25센트의 보증금은 일회성 판트에 한한 것이고 다회성 판트의 경우 용기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하지만 일회성 판트 보다는 보증금이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수 한 병 구매 시 추가로 내야 하는 보증금이 얼핏 저렴해 보이지만 생수 한 병을 구매할 때마다 추가로 돈을 내야 하는 것은 소비자 입장에선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다. 추가 비용이 물건의 원래 비용보다 커지기 때문이다. 이에 소비자들은 자신이 추가로 지불했던 보증금을 돌려받기 위해 병을 반환할 수밖에 없다. 판트 제도를 통해 독일은 재활용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에 이름을 올렸다. 플라스틱 재활용률이 약 46%에 달하고 있다. 또한 병 하나 당 재사용 횟수가 무려 40회 이상이며 재사용률은 95%에 달한다. 공병을 수거하고 재활용을 통해 새로운 병 생산에 힘을 쓰지 않아도 된다. 경제적이며 환경적인 측면에서 가치있는 의미를 지닌 것이다. 우리나라 역시 지난 2015년 11월부터 환경부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가 함께 빈용기보증금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빈 용기 무인회수기’가 운영되고 있지만 전국에 설치된 무인회수기의 수는 약 50대 정도다. 약 4만 대가 보급된 것으로 알려진 독일과 비교했을 때 그 수가 매우 적다. 무인회수기의 수가 적다 보니 사람들의 접근이 쉽지 않으며 절차 역시 복잡해 아직까지 상용화에 이르지는 못하고 있다. 매일 쌓여가는 플라스틱 쓰레기 처리는 전 세계가 공통으로 해결해야 하는 시급한 과제 중 하나다. 독일의 판트 제도와 같이 우리나라 역시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음과 동시에 접근성과 실용성이 뒷받침된 시스템 도입에 힘써야 한다. 사진=언플래쉬
안영준
2023-07-30 20:00:37
ECO
산림과 목재, 기후위기 늦출 떠오르는 대안 급부상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산림청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생활 속 목재 이용 실천을 권장하는 ‘아이 러브 우드(I LOVE WOOD)’챌린지를 지난 6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해당 챌린지는 목재를 사용하는 작은 행동 하나가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작지만 의미 있는 일임을 알리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목재는 환경적인 측면에서 어떤 의미를 지녔기에 이와 같은 챌린지가 시작된 것일까?전 세계는 최근 몇 년 간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 폭설, 산불, 홍수, 가뭄과 같은 이상기후로 고통받고 있다. 자연스레 각 나라의 정상들은 지구온난화와 같은 기후변화 해결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각종 정책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중 하나는 바로 산림과 목재다. 산림과 산림에서 수확되는 목재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탄소 흡수원으로 지구온난화를 완화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물론 여기에는 우려의 시선도 존재한다. 나무를 베는 벌목 작업으로 오히려 탄소 배출을 시킨다는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나무는 주요 탄소 흡수원인 동시에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소중한 자원으로 올바른 방법으로 목재를 사용하는 것이 환경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목재가 어떤 방식으로 지구온난화를 완화시킬 수 있다는 것일까? 우선 목재 제품 생산 시 발생되는 온실가스의 양은 플라스틱이나 철 생산에 비해 현저히 낮다. 1톤의 플라스틱을 생산할 경우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약 1.5톤에 달하지만 건설재로 이용되는 목재의 경우 단 0.4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결국 이는 우리가 철이나 플라스틱이 아닌 목재 제품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게 되면 넓은 의미에서 국가 전체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또한 한 변의 길이가 1.6cm인 정육면체 목재는 1g의 탄소를 일정 기간 저장하고 있다. 이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3.7g 흡수한 양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 나아가 약 36㎥에 달하는 목재를 사용해 집을 지을 경우 해당 건물에는 총 9톤의 탄소가 저장된 것과 같다. 해당 수치는 1년 6개월 동안 소나무 숲 400㎡가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과 같다. 이와 같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산림과 목재를 활용하는 일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돼야 한다. 인간과 가장 가깝고 친환경적이기까지 한 목재의 활용을 늘리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 건강한 산림을 유지하고 지켜내는 것이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또 다른 힘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사진=언플래쉬
김정희
2023-07-26 10:32:55
ECO
장례 문화도 이제는 친환경이 대세… 일회용기 없애고 화장 아닌 ‘수분해장’
[데일리 환경=안영준 기자] 환경 이슈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최근 전 세계를 덮치고 있는 극단적인 폭우와 폭염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지구 온난화와 같은 환경 문제가 지목됐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각종 산업에 친환경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대형마트, 편의점, 커피숍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서 여러 가지 친환경 정책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장례식장 역시 그 바람을 피해 갈 순 없었다. 서울에 위치한 한 병원 내 장례식장은 지난 3일부터 전국 최초로 일회용기 없는 장례식장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해당 장례식장에서 사용된 다회용 그릇은 전문 업체를 통해 수거된 후 7번의 세척 과정을 거쳐 다시 손님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일회용기 없는 장례식장의 초창기에 해당하지만 해당 정책을 통해 빈소별 쓰레기 배출량이 약 80% 이상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에서는 친환경적인 장례법 ‘수분해장’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수분해장’은 강알칼리 용액과 물이 담긴 금속 실린더에 시신을 안치한 뒤 고압·고온을 가해 분해시키는 방식이다. 해당 과정을 거치면 사체는 뼈와 물로 변한다. 이후 배수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최종적으로 인공 관절과 같은 금속 물질과 뼈만 남게 된다. 뼈는 분쇄해 유가족에게 전달되는 형식의 장례법이다. ‘수분해장’의 가장 큰 장점은 지구 온난화의 주원인인 이산화탄소의 발생량을 저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화장을 했을 경우 발생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수분해장’을 할 경우 약 3분의 1 정도 적게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BBC에 따르면 토지 부족과 대기오염과 같은 환경적인 문제로 ‘수분해장’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올해부터 영국 일부 지역에서 해당 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여러 사례와 같이 장례 문화에 부는 다양한 방식의 친환경 바람에 일반 시민들의 관심이 절실하다. 관심과 더불어 각 지자체 역시 친환경 장례와 관련된 여러 가지 정책과 제도 마련에 힘을 쏟아야 한다.사진=언플래쉬
안영준
2023-07-18 10:15:49
ECO
연중기획: 친환경의 진실(2) : 진짜 친환경은 재생산업 활성화로부터 시작된다
[데일리환경=곽덕환 기자] 친환경 인증을 붙이려면 폐기물이 적게 나오는 차량에 한정해야 한다. 도로를 달리는 전기자동차의 등록번호판을 유의 깊게 보면 특이한 색상과 함께 부호 3가지를 발견하게 된다. 우선 번호판의 색상이 파란색이다. 친환경이란 이미지를 부각시켜 대국민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법이다. 좌측 상단에 자동차 모형 안에 전기 플러그 모양이 그려져 있다. 순수 전기만 사용하는 자동차란 의미이다. 좌측 하단에는 대한민국 표식의 문양이 큼직하게 그려져 있다. 나라에서 보조금을 준 차량이니 대한민국 인증표시라도 붙이려고 한 것인가 의문이 든다. 그리고, 네자리 번호의 우측 끝에 영어로 EV라는 문자로 만들어진 이니셜이 붙어있다. Electronic Vehicle의 약자일 것이다. 이렇게 호화스럽게 번호판을 장식한 이유는 무엇일까?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정부의 전략이다. 전기자동차를 널리 보급하는 것이 친환경을 위해 가장 좋은 일이라고 과대포장하기 위한 것이다. 사실 전기자동차는 아직 친환경 자동차라고 말하기 곤란하다. 내연기관을 장착하지 않아서 화석연료의 대표인 석유를 사용하지 않기에 매연이 없다는 것은 친환경에 부합된다지만 자동차를 구성하는 부품과 소재들은 전혀 친환경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 가장 반친환경적인 소재가 바로 배터리이다. 우리는 전기자동차를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원에 연결하고 배터리를 충전해야만 한다. 이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발전소에서는 어떤 연료를 사용하는가 살펴보자. 전기를 제일 많이 생산하는 것은 화석연료를 태워 발생하는 수증기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화력발전이다. 이 부분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된다. 온실가스 배출이 이뤄지고 있다. 분진으로 인해 공기가 오염되고 있다. 그런데도 내가 도로에서 연기를 내뿜지 않기 때문에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다고 자신할 수 있겠는가? 그럼 100% 원자력과 태양광, 수력, 풍력, 조력, 지열 등의 천연에너지원을 이용하면 되지 않을까? 그건 따로 설명할 필요도 없이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두 번째로 짚고 넘어갈 것이 배터리의 생산과 폐기이다.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배터리는 매우 고성능이고 전기를 좀 더 많이 잡아두기 위해 특별한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그 중에는 니켈이 아주 중요한 소재가 된다. 그런데 이 니켈을 광산에서 캐내고 제련하고 배터리에 사용하기 위해 고순도의 니켈을 추출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에너지가 소요된다.그 에너지는 앞에서 말한 화력발전에 대부분을 의지하고 있다. 이미 상당량의 탄소가 배출되었고 지구 온난화를 가속하는데 크나큰 기여를 했다. 그리고 배터리도 수명이란 것이 있다. 수명을 다한 배터리는 어디로 가서 어떻게 생을 마감하게 될까 궁금해하는 전기자동차 운전자가 몇이나 될까 궁금하다. 각종 중금속이 토양을 오염시킬 것이 뻔하니 땅에 묻어 버릴 수도 없고, 태우자니 각종 유독성 가스가 분출되어 지구 전체를 위험에 빠뜨릴 수도 있고, 창고에 쌓아두자니 그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불어나 기업의 생존까지 위협하게 된다. 절대 친환경이라고 할 수 없는 이유이다. 셋째는 자동차를 구성하는 부품의 소재가 점점 프라스틱으로 변해가고 있다. 어떤 차량은 외형마저 프라스틱으로 만드는 경우가 있다. 무게가 가볍고, 비용이 저렴하고,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내기 쉽고, 수명이 길고, 소재를 구하는 것이 쉽다. 그런 장점 뒤에 숨어있는 단점을 살펴보면 절대 썩지 않고, 미세프라스틱이 되어 우리에게 돌아오고, 프라스틱을 만들기 위해 심해와 지하에서 원유를 퍼내고 가공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탄소를 배출한다. 이것을 우리는 친환경이라고 불러서는 안되는 이유가 된다. 이제 우리는 전기자동차를 개발하고 판매하는 자동차회사에게 어떤 요구를 해야 할 것인가 고민해볼 시기가 되었다. 우선 재활용할 수 있는 부품의 사용을 권장하고, 폐배터리의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폐기 방법을 연구하고 실행할 것을 요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정부는 자동차 개발에 얼마나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는지 여부와 폐배터리의 처리에 대한 과제를 얼마나 성실하게 이행하는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따져 친환경 자동차 인증제도를 마련하고 그 점수에 따라 구매지원금을 차별화하는 등의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최근 중소기업 및 대기업들이 힘을 모아 폐프라스틱을 재활용하여 재생연료로 만들고, 섬유로 만들고, 새프라스틱의 원료로 활용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탄소배출권 인정에도 도움이 된다.앞으로 정부와 기업들은 기후 변화와 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높아진 관심에 부합되는 규제와 연구과제를 수행함으로서 함께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할 것이다.연중기획 친환경의 진실(3)에서는 열분해기술로 폐프라스틱을 처리하고 재활용하여 친환경을 이끌어가는 미래 기업들의 모습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곽덕환 기자 news.korea@outlook.krass1010@dailyt.co.kr
안상석
2022-05-30 12:36:59
ECO
휘발유 경유의 온도는 몇 도가 정확할까?
석유제품의 기준온도는 영상 15도
[데일리환경=곽덕환 기자] 정부가 정유사 또는 석유제품 등을 수입하는 트레이더라고 불리는 수입상에 석유수입부담금이란 것을 부과.환급 한다. 정유사 또는 석유제품판매사업자(대리점)가 주유소 등에 석유제품을 공급하는 거래명세표를 보면 제품의 온도를 15도로 했을 때 비중과 부피를 기준으로 출고 당시 온도와 비교하여 환산된 것을 제공한다. 따라서 주유소는 기름의 온도를 15도로 환산하여 재고를 파악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그런데 국민들에게 이런 정보를 알려주는 주유소나 정부기관이 없다. 석유제품의 특성 상 온도가 1도만 올라가도 부피가 크게 늘어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원하는 값만큼의 기름을 채워주지 못한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불합리한 시스템이다. 모든 물체는 같은 질량이라 해도 온도가 높아지면 부피가 팽창하고, 온도가 낮아지면 부피가 줄어든다. 금속보다 물이 변화의 정도가 심하고, 석유제품은 물보다 변화의 정도가 더 심하다. 특히 휘발성이 강한 제품일수록 분자간의 결속력이 떨어져 부피의 변화가 더 크다. 각 나라마다 약간 씩 다르지만 우리나라는 석유제품에 대한 기준온도로 15도를 정해놓고 있다. 이 기준온도로 환산된 값으로 수입부과금을 징수하거나 환급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설명에 따르면 “온도변화에 따라 부피가 변하기 때문에 정확한 세금 징수와 환급을 위해 15도를 기준으로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업계에서 사용하는 각 석유제품의 질량과 부피의 관계를 정해 놓은 표가 있는데 “부피환산계수표”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 표에 따라 제품을 출고하는 것을 “온도보정 작업”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이런 불편을 덜기 위해 일부 탱크터미널에서는 유조차 등을 이용한 육상 출고작업의 경우 부피와 상관없이 적재중량의 무게로 측정하는 계근법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부정확하여 최근에는 기피 하는 경향이다. 오일필드(주)의 이병훈 전무는 “최근 많은 주유소들이 온도보정이 된 출고증을 요구한다. 온도변화에 따른 손실분을 없애기 위해 15도의 기준온도로 환산한 부피로 공급해 달라는 것이다. 모든 정유사는 기준온도로 환산된 부피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장비가 있어 별 문제가 없지만, 일부 일반판매사업자의 저유소에서는 무게로 계근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시설의 투자와 운영 비용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계근식 장비의 경우 부품의 노후 및 계근 장비가 기온에 따라 케이블 등이 늘어나고 줄어드는 오차가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오차를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서로 신뢰의 관계로 거래되는 것이 현실이다.”라고 설명한다. 이에 대해 산업통상부 관계자는 “한국의 경우 여름과 겨울이 분명한 기후를 가지고 있는 나라로, 여름에는 좀 많이 들어가고 겨울에는 조금 덜 들어가는 것이 사실이지만, 연평균으로 따지면 큰 차이가 없다”고 해명하고 있다. 오늘의 낮 기온이 영상 28도이고, 오일필드의 협조를 받아 측정한 경유를 보니, 충남 대산의 현대오일뱅크에서 출고한 유조차의 출고증에 적힌 기름의 온도는 18도로 적혀 있다. 그런데 이 기름이 전주의 직영주유소에 도착한 시점에 측정한 온도는 22도이다. 약 2시간 정도를 이동하면서 기온에 노출되어 온도가 상승한 것이다. 일기예보에 의하면 오늘 전주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29~30도 정도였다. 그런데 주유소 직원은 출고증만 확인하고 기름을 지하의 탱크로 입고 시킨다. 그 이유를 물어보니 부피는 변하지만 무게는 변하지 않기 때문에 정유사에서 발행한 온도보정이 이뤄진 출고증을 믿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주유소에는 계근 장비가 없다. 하지만 이 경유가 주유소 지하의 저장소에 보관되었다가 파이프라인과 펌프를 통해 주유기 노즐로 나오는 사이 온도는 다시 변하게 된다. 이것을 자동으로 보정해주는 주유기는 현재 대한민국 어디에도 없다. 그리고 주유기는 무게가 아닌 리터 단위의 부피로 판매를 한다. 산업자원부 관계자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수십년 동안 과학자 기술자들이 연구했지만 방법을 찾을 수 없었다. 그리고 이 온도에 따른 변화는 산업자원부가 정한 오차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것을 확인하였고, 일부 주유소에서 온도차 등을 이용해 주유되는 기름의 양을 속이는 경우가 있는데 정기 및 불시 점검을 통해 석유품질을 관리하고 있으므로 소비자들은 안심하고 사용하여도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이 설명에는 수긍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소비자는 정당하게 지불한 댓가만큼의 기름을 구입하고 주유할 권리가 있다. 휘발유, 경유 등에 15도를 기준으로 했을 때 온도변화에 따라 부피가 변하는 정도를 정의한 “부피환산계수”가 존재한다. 현대의 기술이라면 주유기의 노즐에 온도를 측정하는 센서를 장착하고 주유되는 양을 조절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의지도 없고, 주유소 판매업자의 설비에 대한 투자의지도 없고, 이런 문제를 제기하는 소비자도 없는 현실을 그저 지켜볼 뿐이다.[오일필드(주)의 직영 주유소 전경] 곽덕환 기자 ass1010@dailyt.co.kr
안상석
2022-05-30 12:28:34
ECO
연료로 재활용 가능한 라면 비닐봉지…완벽한 에너지재활용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조건
대한민국에서 라면은 호불호가 없는 음식에 속한다. 조리가 간편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식품 중 하나다. 맛도 좋고 조리법도 쉬운 이 음식이 사실은 환경 오염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아마도 이런 사실을 아는 사람은 몇 없을 것이다. 무엇이 문제일까? 우선 라면 포장지가 문제다. 라면 한 봉에는 면과 봉지를 담고 있는 라면 봉지 1장과 스프 봉지 2~3개 정도가 들어있다. 또한 요즘 출시되는 라면은 낱개 포장이 아닌 5개씩 묶어 파는 묶음 포장 라면이 대부분이다. 만약 묶음 라면을 선택한다면 5개의 라면을 포장하고 있는 비닐봉지 쓰레기 1장이 더 늘어나는 셈이다. 라면 비닐봉지 경우 그 특성상 색깔이 다양하고 여러 그림과 글씨들이 들어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품질이 좋은 재활용 물품으로 재탄생하는 것은 다소 어렵다. 하지만 깨끗한 상태로 배출된 라면 비닐봉지는 재활용이 가능하다. 새로운 물건으로 탄생되는 것은 아니지만 에너지재활용원으로 활용된다. 에너지재활용이란 태워서 에너지를 얻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이물질이 묻어 오염된 비닐은 그 사정이 달라진다. 재활용이 불가다. 각 지역 선별장의 경우 비닐 이외에도 각종 일회용 플라스틱 등 재활용품 선별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에서 라면이나 과자 비닐봉지마저 짐이 된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라면봉지나 과자봉지를 일반 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틀린 방법이다. 봉지 안 내용물을 비운 뒤 물로 깨끗하게 헹궈 이물질을 제거해 비닐류에 분리 배출하면 된다. 또한 비닐 배출 시 주의할 점은 접거나 묶지 않아야 한다. 접거나 묶어 부피가 작아지면 재활용 선별 과정에서 작업자들이 비닐을 골라내지 못하거나 풍력 선별기의 바람을 타지 못해 걸러지지 못한 채 일반 쓰레기로 분리가 되기 때문이다. 더불어 각 가정에서 분리 배출되는 비닐의 80% 이상은 거의 연료로 재활용되기 때문에 이물질 제거 시 기름이나 부스러기 같은 미세한 이물질까지 완벽하게 제거할 필요는 없다. 라면에서 나오는 환경 문제는 비닐 뿐 아니다. 싱크대에 버려진 라면국물을 정화하려면 물이 소비된다. 150ml의 라면국물을 정화하는데 소비되는 물은 약 560리터다. 위와 같은 이유를 들어 라면 소비를 중단할 순 없다. 기업적인 측면에서 비닐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포장방법에 대한 방안을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사진=언플래쉬
이동규
2021-11-11 19:49:46
댓글
(
0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등록
최신순
과거순
공감순
많이 본 뉴스
이슈
2,236명이라던‘무적자’아동 ...미혼부가 출생신고한 아동 포함
안상석
2023-06-30 12:43:04
사회일반
국토부, LH 주거취약계층 대상 신규사업 중단
안상석
2023-06-27 06:55:56
Earth
2025년 백두산 폭발? ... 기상청 공식 입장 확인해보니...
김정희
2023-05-02 18:20:24
사회일반
현대제철, ‘H CORE’ 리론칭,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브랜드로 재도약
안상석
2023-06-30 17:00:35
Guide
방치되는 홈트 용품 처리 방법? 대부분 일반 쓰레기로 분리 배출해야…정확한 가이드라인 必
이동규
2022-02-15 21:10:59
최신기사
사회
다이소 매장에서도 ‘생리용품 바우처’ 국민행복카드 사용 가능해져
다이소몰에서도 추후 사용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
이정윤
2026-05-12 14:39:33
사건사고
정기 받으러 간 산에 남긴 건 쓰레기였다, 관악산 라면 국물 논란이 보여준 시민의식의 현주소
안영준
2026-05-12 07:30:27
사회
쉬는 날인가, 갈라진 날인가, 노동절이 드러낸 한국 사회의 균열 왜?
노동절 의미 이재명 대통령 메시지, 삼성전자 노조 겨냥?
정민오
2026-05-11 19:16:03
인권/복지
5월 11일 입양의 날, 축하만으로 지나갈 수 없는 이유
정민오
2026-05-11 19:15:37
IT/과학
내 차 가격은 왜 현장에서 달라질까
중고차 ‘현장 감가’, 단순 '딜러' 문제가 아니라는데
정민오
2026-05-11 19:15:25
데일리기획
사회
다이소 매장에서도 ‘생리용품 바우처’ 국민행복카드 사용 가능해져
다이소몰에서도 추후 사용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
이정윤
2026-05-12 14:39:33
사건사고
정기 받으러 간 산에 남긴 건 쓰레기였다, 관악산 라면 국물 논란이 보여준 시민의식의 현주소
안영준
2026-05-12 07:30:27
사회
쉬는 날인가, 갈라진 날인가, 노동절이 드러낸 한국 사회의 균열 왜?
노동절 의미 이재명 대통령 메시지, 삼성전자 노조 겨냥?
정민오
2026-05-11 19:16:03
인권/복지
5월 11일 입양의 날, 축하만으로 지나갈 수 없는 이유
정민오
2026-05-11 19:15:37
사회
자립준비청년 제8편, 자립을 방해하는 많은 것들 ‘사랑이라는 전쟁, 나쁜 연인들 3’
노주현 칼럼리스트
2026-05-11 13:16:47
데일리지구
경제
이재관 의원, 도장·방수 업계 고통분담 위한 상생협약
회적 대화 통해 페인트사전문건설업계·종합건설사 상생 합의안 도출
이정윤
2026-05-08 07:30:52
경제
어기구 의원 , 환경기술산업법 본회의 통과
철강소재 인증 확대 기대 환경성적표지 인증 컨설팅기초조사 지원근거 마련
이정윤
2026-05-08 07:19:25
행정
‘악취 저감 장치’ 늘리는 서울시, 그런데 냄새는 왜 그대로일까
안영준
2026-05-03 18:05:09
국회/정당
김용호 시의원, “정부의 용산국제업무지구 1만 호 확대는 학생 학습권·생활권 외면”재확인
중부교육지원장으로부터 1만 호 건립 시에는 ‘운동장 갖춘 정상적 학교’ 신설 필요
이정윤
2026-04-27 22:28:27
행정
기후변화로 앞당겨지는 송홧가루 비산...개인 대응 넘어선 관리 필요성 제기
안영준
2026-04-26 21:56:51
Daily +
IT/과학
내 차 가격은 왜 현장에서 달라질까
중고차 ‘현장 감가’, 단순 '딜러' 문제가 아니라는데
정민오
2026-05-11 19:15:25
종교
자비심이 닦는 지구… ‘탄소 중립’으로 환생한 부처님 오신 날
일회용품 없는 연등회·저탄소 사찰음식, 기후 위기 시대 ‘생명 존중’의 실천 108개 사찰 재생에너지 100% 로드맵 선언, ‘그린카본’ 거점 된 산림 관리까지
천지은
2026-05-11 13:15:46
책
5월, 마음의 온도를 높이는 ‘인생 책’ 3선
기후 위기 속의 공존부터 삶의 근원적 질문까지 세대를 넘어 함께 읽고 나누는 위로의 메시지
천지은
2026-05-11 13:15:30
문화/생활
도심 한가운데의 이색 체험 ... 어촌의 삶과 문화 2026 귀어귀촌 어촌관광 한마당 "어촌올래" 5월 11일 광화문광장 개최
정진욱
2026-05-09 21:21:04
문화/생활
K Water "2026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 국민축제기획단 참가자 모집
정진욱
2026-05-09 21:20:14
ESG
IT/과학
내 차 가격은 왜 현장에서 달라질까
중고차 ‘현장 감가’, 단순 '딜러' 문제가 아니라는데
정민오
2026-05-11 19:15:25
IT/과학
“돈 안 들이고 ‘갓생’ 산다”… 직장인·대학생을 위한 AI 비서 5선
업무 생산성 높이는 필수 AI, 무료로 어디까지 쓸 수 있나? 유료 결제 전 꼭 확인해야 할 활용 가이드
천지은
2026-05-11 13:15:16
IT/과학
음식물 쓰레기, 보다 근본적으로 줄일 수 없을까
안영준
2026-05-11 07:33:16
IT/과학
다시 태어난 클래식…모바일 RPG ‘제노니아1:기억의 실타래’ PC스팀버전 출시
원작의 감성과 재미는 그대로 살리면서 현대 플랫폼에 맞게 재탄생
이정윤
2026-05-09 15:31:54
IT/과학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2주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 진행
메인 스토리 리뉴얼 및 신규 콘텐츠 ‘계승자’ 추가 등 다양한 즐길거리 업데이트
이정윤
2026-05-08 13:51:57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