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공원, 친환경 전기차 운행

박가람 기자 발행일 2016-11-14 16:13:48 댓글 0
친환경 공무수행에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서울시는 도심지의 공원 관리업무에 친환경 전기차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시 종로구 낙산공원 공원관리사업소에 ㈜파워프라자의 0.5톤 화물전기차 ‘라보EV피스’가 보급됐다.

낙산공원 공원관리사업소는 정부의 환경보호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을 유도하고​ 공공시설물 관리비를 절감하기 위해 0.5톤 화물전기차 ‘라보EV피스’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보급된 ‘피스’는 친환경 전기트럭으로, 소음이 없고 매연을 전혀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될 공원에 가장 적합한 차량이다.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전기차 사용은 정부의 환경보호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을 유도하고 연료비와 유지비 절감으로 공공시설물의 관리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라보ev피스’는 구동 배터리와 구동 시스템을 일체화된 PACK(파워팩)구조로 개발되었다. 차량 구조에 최적화된 설계와 경량화 소재인 유리섬유를 사용하여 안전성을 확보하였다.

또한 최고출력 35마력, 최대토크 11kg·m, 최고속도 95km/h의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엔진열이 없어 쾌적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한번 충전으로 100Km 주행이 가능하며, 500kg 적재무게와 등판각도 20.6도의 강력한 힘으로 시설관리업무, 특수(장)사업용, 근거리물류배송 등 친환경 공무수행에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파워프라자는 0.5톤 전기차를 시작으로 1톤 전기차의 안전인증 절차를 준비하고 있으며, 2017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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