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 장 만)은 ‘2017년 해양보호구역 관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부산 해양환경교육원에서 개최하고 해양보호구역 지역자율형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해양환경관리공단이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 해양보호구역 및 갯벌복원 제도개선 ▲ ’17년 강화갯벌 유해해양생물(갯끈풀) 제거사업 ▲ 지역해양보호구역센터 활성화 방안 ▲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 사업(해양보호구역) ▲ 해양보호구역 제도 및 현안사항 ▲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인식증진 활성화 사례에 대한 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향후 발전방안과 개선사항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해양보호구역은 2001년 무안갯벌 습지보호지역을 시작으로 현재 27개소(581.369㎢)가 지정·관리되고 있다. 그러나 해양보호구역 관할 담당자를 위한 정례적 교육과정이 없어 지역 간 관리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기에, 이번 워크숍은 담당자 역량 강화와 해양보호구역 관리정책을 이해하는데 있어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장 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지역자율형 관리정책이 현장에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16년 5월 국무회의를 통해 해양보호구역을 확대중심의 양적관리에서 질적관리로 전화하기 위한 ‘해양보호구역 관리 종합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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