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대 ‘릴리안’, 생리일수도 짧아지는 부작용있나!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7-08-21 20:51:26 댓글 0
식약처, 부작용 사례 파악해 제품 수거 및 검사 착수

깨끗한 나라에서 생산한 생리대 ‘릴리안’ 사용에 따른 부작용 사례가 잇따른 발견되면서 해당 제품에 대해 관련기관이 제품 검사에 착수했다.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생리대에 대한 부작용 사례를 파악하고 해당 제품 수거 및 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생리대 ‘릴리안’에 대한 부작용 사례가 밝혀졌기 때문이다. 제품 사용에 따른 불편감은 물론 생리일수가 짧아지고 출혈양이 줄었다는 증언도 나왔다.


논란이 지속되자 깨끗한 나라는 지난 7월 릴리안 생리대 제품의 전 성분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지난 18일 한국소비자원에 릴리안 생리대 제품의 안전성 조사를 정식으로 요청하기도 했다.


깨끗한 나라는 식약처 조사에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는 등 모든 요청에 최대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부 기관의 조사와 별도로 중금속 및 환경호르몬, 유해물질 등 28종에 대한 안전성 검증 시험 의뢰를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홈페리지에 “릴리안은 식약처의 판매 허가를 받은 안전한 제품”이라며 “릴리안이 사용하는 모든 재료는 안정성을 검증 받았으며 개발부터 생산까지 엄격한 관리 하에 안전하게 생상되고 있다”는 안내문을 올려놓았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릴리안 생리대와 관련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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