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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기 파주시에 따르면 운정3동에 사는 고교생 A양 등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양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운정2동에 거주하는 B양의 같은 반 친구로 확인됐다. B양은 지난 8일 오후 시간대 스타벅스 야당점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역학 조사 결과, 파주야당역점을 직접 방문했다가 감염된 확진자는 8명, 방문자와 접촉한 n차 감염이 4명으로 파악됐다.
파주시는 확진자들의 입원 병상을 경기도에 요청했으며, 병원 이송 뒤 역학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가족 및 접촉자들에 대해서도 진단검사와 자가격리 조치를 하는 한편, 지역 내 모든 커피숍을 포함한 휴게음식점 574곳에 대해 16∼30일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방역당국은 스타벅스 파주야당역점 관련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정부의 거리두기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18일부터 예정된 프로모션 일정을 연기하고, 서울과 경기 모든 매장의 좌석을 30% 이상 축소하는 방역 수칙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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