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건물 내 상수도 및 전기 설비 효율화를 통한 탄소저감과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한다. 양사는 건물 관리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상수도 및 전기 효율화 솔루션 도입, 스마트 전력 관리 시스템 구축,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양사의 전문성이 상호보완적으로 결합된다는 것이다. 리즈앤케이는 WASCO(물절약) 사업을 통해 일반 양변기 대비 65% 이상의 물 절약 효과를 입증했으며, 학교, 병원, 공장 등에서 수도요금 30% 이상 절감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절감되는 수도요금으로 시설 개선비를 상환하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정윤에이엠은 2017년 설립 이후 부동산 자산 관리, 시설 운영, 경비 및 청소 서비스 등 건물종합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호텔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송재환 리즈앤케이 대표는 "정윤에이엠의 건물관리 전문성과 당사의 친환경 솔루션이 만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ESG 경영이 건물관리 분야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정찬규 정윤에이엠 대표이사는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친환경 경영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라며, "리즈앤케이의 검증된 친환경 기술과 당사의 건물관리 노하우를 결합해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2년간 유효하며, 양사는 향후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 부합 및 에너지 효율 증진 캠페인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 서초구에 본사를 둔 두 기업의 지리적 근접성을 활용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업무 협약을 넘어 친환경 건물관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향후 호텔을 비롯한 다양한 건물에 확대 적용될 경우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이 상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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