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로동주민센터는 지난달 28일, 지역 내 실버타운을 직접 찾아가 입소 어르신 66명의 소비쿠폰 신청서를 현장에서 접수하고, 다음 날 29일 다시 방문해 선불카드를 직접 전달했다. 사전 요청없이 동주민센터가 먼저 나선 선제적 조치다.
이번 조치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실외 활동이 어려운 고령자와 장애인을 보호하고,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의 권리 보장을 위해 마련됐다.
구는 앞으로도 폭염취약계층의 신속한 소비쿠폰 신청을 위해 경로당 순회 접수처 운영과 동주민센터 직원들의 가정방문을 통한 신청 접수도 병행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분들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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