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 방화차량사업소는 강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대상 맞춤형 진로교육 프로그램인 ‘진로체험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방화차량사업소는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대상 진로체험교실을 운영하기 위해 지난해 8월 강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방화차량사업소가 운영하고 있는 ‘도시철도 진로체험교실’은 △도시철도분야 직종별 업무 소개 △전동차 정비업무 △열차운행과정 △객실 안전 설비 등 다양한 철도 직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울러 단순 견학을 넘어 입사 방법, 자격 요건 등 실질적인 채용 정보를 안내해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는 강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통해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교만 신청 가능하다.
방화차량사업소는 지난해 업무협약 체결 이후 총 7회의 진로체험교실을 운영하고, 160명이 넘는 참가자들의 철도 관련 직무 체험을 도왔다. 참여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참가자는 “철도 현장을 직접 체험해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눈높이에 맞춘 쉬운 용어 사용 및 시각 자료 활용으로 학생들의 몰입도가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한편, 현재 공사는 지역사회와의 상호이해 증진과 안전설비 실습 체험 기회 제공, 전동차 정비 현장 견학 등 시민 안전 교육장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11개 차량사업소에서 견학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박병섭 서울교통공사 차량본부장은 “도시철도 진로체험교실이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동시에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철도에서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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