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11월 14일 파주시에 대규모 단수 사태가 발생한 지 46일이 지났음에도 원인 분석과 책임 규명, 피해 보상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파주시 담당 국장이 배석했다.
윤후덕 의원은 “단수 사태로 많은 시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었음에도 이 사태를 수습해야 할 수자원공사가 피해 보상의 범위ㆍ규모ㆍ일정에 대한 명확한 제시 없이 시간만 끌고 있다”고 지적하며 “설 연휴 전에 시민들에게 선보상을 시작할 것”을 촉구했다.
박정 의원은 “수자원공사가 적극적인 문제 해결 의지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얘기하며, “파주시와 보상협의체 구성을 빨리 하고, 선보상 방법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파주시와 보상협의체 구성을 위한 공문을 12월 29일 시행했다”면서 “2주 후 본부 감사실 사전컨설팅 결과가 나오는대로 선집행 지급 근거를 확보하고 설 전에 보상을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후덕 의원은 “설 연휴 전에는 생수구입비 보전, 생활ㆍ영업 상 피해에 대한 제대로 된 피해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수자원공사의 조치를 촉구했다.
이에 따라 파주시와 수자원공사는 31일 보상협의체 구성을 위한 실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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