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기념행사를 단순 요식행위가 아닌 실제 자사의 임직원 가족과, 지역주민을 위한 행사로 꾸민 자동차 메이커가 있어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수입차 메이커들은 시승행사, 할부프로그램, 전시장 방문고객과 신차 출고고객에게 제공하는 기념품 등으로 무늬만 가정의 달 행사로 치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 더욱 대조되는 반가운 일이다.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4일 주말, 인천 부평 본사에서 임직원 및 가족,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2016 쉐보레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약 3만 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된 이번 행사는 부평 본사를 일반에 개방하고, 시민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함과 동시에 쉐보레 제품에 대한 관람 및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이 날 행사는 부평 본사 전역을 ▲패밀리존(Family Zone) ▲쉐보레 홍보존(PR Zone) ▲체험존 (Experience Zone) ▲시승존(Test Drive Zone) ▲거리공연존(Street Performance Zone) 등으로 나눠 운영됐다.특히, 신형 말리부 등 신제품 관람 및 시승, 쉐보레 명예 홍보대사 선발 퀴즈대회 및 SNS 이벤트, 각종 공예체험, 커버댄스, 버스킹, 비보잉쇼 등이 열려 참석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더불어, 저녁 시간에는 인기 연예인 공연은 물론, 푸짐한 경품 제공으로 임직원 가족과 지역 주민들에게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사진은 '쉐보레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 고남권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지부장 (오른쪽)이 정하영 장애인 시설 은광원 원장 (왼쪽)에게 자동차를 기증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