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전국 농산물도매시장의 관리주체31개소와 유통주체 13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도 도매시장 운영실적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도매시장 운영실적 평가는 관련법률인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운영 개선과 경영 개선 등 도매시장의 발전을 위해 도매시장 관리주체인 개설자와 도매시장법인․공판장, 시장도매인 등 유통주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전년도 운영실적 평가는 최우수기관, 상위 10%는 우수기관, 하위 10% 중 60점 미만은 부진기관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득점 수준에 따라 5개 등급(A, B, C, D, E)으로 구분된다.
도매시장법인․공판장은 83개 평가대상 중 서울청과(주)가 정가․수의매매 활성화와 중도매인과의 동반성장 노력, 시설 투자 등의 운영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법인으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대전중앙청과(주), 인천농산물(주), 농협대전(공), 효성청과(주), 수원청과물(주), 합동청과(주), 청주청과시장(주), 안동농협(공)이 우수법인으로 선정되었고, 안양청과(주)는 자본잠식 및 2년 이상 적자 등의 원인으로 부진 등급을 받았다.
시장도매인 부문에서는 52개 평가대상 중 천안상사(주)가 매출신장 노력, 출하장려금과 파렛트 출하 반입률 등의 운영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시장도매인으로 선정되었으며, 우수 시장도매인은 (주)신영진청과, 백천청과(주), 우진해성청과(주), 대성청과(주)로 나타났다.
우수평가를 받은 기관은 표창과 해외 선진지 연수 참여기회를 부여하고 도매시장법인 등 유통주체에 대해서는 출하촉진자금 차등지원(배정증액 및 지원금리 인하) 및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aT 시장지원부 관계자는 “평가결과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여 앞으로 도매시장이 농산물 수급 안정과 출하자․소비자 보호 등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고, 평가지표 개선과 결과에 대한 인센티브와 패널티 강화 등 평가시스템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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