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지난 10월 29일 우리 농수산물 레시피 개발 프로젝트인‘컨템포러리 퀴진’프로젝트 발표회를 개최했다.
가락시장 「컨템포러리 퀴진」은 농식품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춘 유통인과 참신한 아이디어와 조리기술을 갖춘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이하 청강대) 조리전공 학생들과의 창의적 레시피 개발 첫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이다.
공사와 청강대는 지난 3월 건강한 음식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업무협약을 토대로 건강한 식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산학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유통인(농식품큐레이터)이 학생들에게 가락시장의 식재료와 함께 실질적인 식재료 정보 및 시장에 관련된 스토리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유통인의 식재료를 가지고 대중적이고 창의적인 레시피를 개발하고, 이 모든 과정을 블로그에 포스팅하여 가락시장․가락몰을 홍보하여 건강한 음식문화를 확산하는 일종의 레시피 마케팅 프로젝트인 셈이다.
총 14명의 청강대 학생과 5명의 유통인(농식품큐레이터)이 참여하였으며, 지난 4월에서 6월까지 총 30건의 창작 레시피를 개발하여 68건의 블로그 포스팅을 완료했다.
지난 금요일 진행된 발표회에는 까다로운 예선을 통과한 총 4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최우수상의 영예는 김혜진(21세) 학생에게 돌아갔다. 김혜진 학생은 ‘가지가지하는 가지’를 주제로 다양한 접근방식으로 가지 레시피를 개발해서 호평을 받았다. 최다 블로그 포스팅 상은 10건을 포스팅한 이기택 학생(23세)에게 돌아갔으며, 공사는 ‘내 키만큼 가락시장 과일’을 부상으로 증정했다.
또한 이날 발표회에는 유통인(농식품큐레이터)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협업 프로젝트 발표회로서의 의미를 더욱 빛내주었다.
공사 문춘태 영업지원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 학생, 유통인과 함께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가락시장(가락몰)을 건강하고 다채로운 식문화 명소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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