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주민 간 정을 나누는 새로운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공동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최근공시를 통해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주민화합과 공동체활성화를 위한 주민공동시설 유지관리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수준 높은 공동체 문화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대상에는 『주택법 시행령 제48조』에 따른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및 20세대 이상 임의관리대상 소규모 공동주택으로 관악구에는 아파트, 연립주택 등 144단지 48,562세대가 해당된다.
특히, 유종필 구청장이 경로당 순회 방문시 어르신들의 도배, 난방 등 경로당 개·보수 요청이 많아 구 특화사업으로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주민공동이용을 위한 운동시설, 도서실, 주민교육시설 등에 대한 개·보수, 유지관리, 재난안전시설물의 보수·보강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 단, 각종 시설물의 신규설치, 물품의 신규구입이나 일상적인 일반운영비 등은 제외된다.
구는 총 사업비의 50% 범위, 단지별로 5백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특히, 재정이 열악한 소규모 단지와 전년도 미지원 공동주택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며, 지난해와는 달리 보안등, 가로등의 전기료 지원은 하지 않는다.
신청을 원하는 공동주택은 다음달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입주자대표 또는 관리사무소장이 주택과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방문·접수하면 된다.
구는 신청된 공동주택 사업에 대해 현장조사 및 타당성 검토 후 오는 4월 초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대상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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