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서울의 신성장동력산업, 농식품을 테마로 한 창업 아이디어 개발 해커톤을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무박 2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장과 꿈꾸는 농담(農談) : 농식품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해커톤에는 농업기술, 마케팅, 가공·조리, 농업문화 등 다양한 농식품 분야의 전문가 100여명이 모여 창업 아이디어를 겨루게 된다.
서울시는 이번 해커톤을 농식품을 테마로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를 격려하고, 잠재력있는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하게 되었으며, 농식품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고 전했다.
참가분야는 Agri-Tech(농업기술 및 R&D 분야), Food Tech(직거래, O2O 등 마케팅 및 유통 분야), Tech Food(농식품 가공, 조리 등 먹거리 분야), 6차산업(관광, 체험, 교육이 결합된 농업문화 분야) 총 4개 분야로 진행된다.
오는 19일(일)까지 온오프믹스(www.onoffmix.com)를 통해 6인이내의 팀 또는 개인자격으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총 15개의 팀이 본선에서 경쟁하게 되며, 주제 등을 평가해 6월 21일(화) 최종 참가자가 결정된다. 참가비용은 1인당 1만원이며, 24~25일 해커톤 기간 중 조‧중‧석식‧야식이 제공된다.
아이디어의 창업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해커톤 본행사에 앞서, 참가자를 대상으로 22일(수), 농식품 산업 해커톤 개요 및 농식품 스타트업 등 산업 전반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해커톤 기간에는 농식품 창업기업의 생생한 현장 사례를 듣는 ‘농식품 창업기업 멘토 토크콘서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퍼실리테이터와 멘토 20명이 함께 농식품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개별 코칭도 진행된다.
농산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농사펀드의 박종범 대표와 스마트 화분 플렌티를 개발한 엔씽의 김혜연 대표가 참석하여 창업 관련 동기 및 에피소드, 노하우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총 15개 참가팀 중 창의성과 시장성을 평가하여 서울시장상(1팀)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상 등 총 5개 팀을 선정, 총 상금 300만원이 지원된다. 수상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농식품 창업을 위한 컨설팅 및 교육이 지원된다.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100여명의 아이디어와 열정을 만날 수 있는 이번 해커톤은 농식품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이끌어갈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농식품 분야 창업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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