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가속화되고 있는 도시노후화에 대비하고, 도로포장 유지관리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일(금) '도로포장 환경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가 기발표한 「서울시 차도혁신 종합대책」과 「도로함몰 관리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이날 포럼에는 도로포장 분야의 전문가 및 업체, 관련협회,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시 도로관리 현황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해외 선진도로 유지관리 사례들을 통해 서울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품질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포럼은 이택근 서울시 안전총괄관의 '서울시 도로포장 관리정책' 발제를 시작으로 서울시 도로포장연구센터 백종은 박사의 ‘도로노후화 대응 포장조사 및 설계방안’, 세종대 이현종 교수의 ‘도로포장 계약제도 개선방안’,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권수안 박사의 '미래지향적 도로포장 관리방안' 등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를 마친 후 이어지는 지정토론에서는 한국도로학회 이광호 회장 등 9명의 토론자가 서울시의 도로포장 유지관리정책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도로포장 정책포럼」은 도시노후화에 진입하고 있는 서울시 도로포장 정책의 발전방안을 민관산학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이번 포럼은 여러 연구자와 전문가, 관계 공무원이 모여 국내‧외 정책과 사례, 도로관리 혁신기술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서울시의 도로포장 유지관리 발전방안을 진솔하게 논의하는 매우 뜻 깊은 자리”라면서 “서울시의 도로가 제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