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2일(토) 세계적 환경기념일인 "지구의날"을 기념하여 서울시가 시민사회와 함께 '지구하자'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환경에 대한 범시민적 효과를 제고하고 소중한 환경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지구하자-기후와 환경 속으로 한걸음 더'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한국환경회의, 녹색서울시민위원회의 주최로 오는 22(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되며, 시민단체, 기업, 자치구, 일반시민 등 약 1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구의 날'은 매년 4월 22일 지구환경오염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환경보호의 날로 유엔이 정한 세계환경의 날(6월 5일)과는 달리 순수 민간운동에서 출발했다.
1970년 미국을 시작으로 현재는 해마다 세계 각국에서 자연보호주의자들이 자연의 보호와 관리, 환경오염과 생태계파괴 등에 대하여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지구의 날 행사를 다양한 분야의 시민, 기업,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기획했다.
대기, 에너지 등 다양한 환경이슈들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재활용 가능 자재 사용, 탄소 발생 최소화 등 대규모 행사의 친환경 모델을 제시한다.
아울러 시민환경한마당, 시민행진, 기념식, 환경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서울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환경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만큼 시민 여러분도 지구의 날 행사를 통해 저탄소 생활 실천과 다양한 환경문제에 더욱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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