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맞아 광화문광장서 시민환경한마당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7-04-18 00:42:29 댓글 0
재활용 가능 자재 사용, 탄소 발생 최소화 등 대규모 행사의 친환경 모델제시

오는 22일(토) 세계적 환경기념일인 "지구의날"을 기념하여 서울시가 시민사회와 함께 '지구하자'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환경에 대한 범시민적 효과를 제고하고 소중한 환경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지구하자-기후와 환경 속으로 한걸음 더'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한국환경회의, 녹색서울시민위원회의 주최로 오는 22(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되며, 시민단체, 기업, 자치구, 일반시민 등 약 1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구의 날'은 매년 4월 22일 지구환경오염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환경보호의 날로 유엔이 정한 세계환경의 날(6월 5일)과는 달리 순수 민간운동에서 출발했다.

​1970년 미국을 시작으로 현재는 해마다 세계 각국에서 자연보호주의자들이 자연의 보호와 관리, 환경오염과 생태계파괴 등에 대하여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지구의 날 행사를 다양한 분야의 시민, 기업,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기획했다.

대기, 에너지 등 다양한 환경이슈들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재활용 가능 자재 사용, 탄소 발생 최소화 등 대규모 행사의 친환경 모델을 제시한다.

​아울러 시민환경한마당, 시민행진, 기념식, 환경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서울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환경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만큼 시민 여러분도 지구의 날 행사를 통해 저탄소 생활 실천과 다양한 환경문제에 더욱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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