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국제안전도시 사업과 연계된 국제안전학교 사업에서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최근공시를 통해 밝혔다.
송중초등학교(학교장 서석영)는 지난 14일 오전 10시 1층 멀티미디어실에서 국제안전학교 공인식 행사를 개최했다.
국제안전학교 사업은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고취 및 생활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전네트워크 구축 등 8가지 공인기준에 따른 학교 차원의 손상예방 및 안전증진 사업을 실시해 국제안전학교협회(ISSC)의 공인 인증을 획득하는 것이다.
송중초는 국제안전도시인 강북구와 연계해 2014년 시범학교로 선정된 이후 2016년 국제안전학교 공인을 목표로 어린이 안전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안전체험시설을 설치하는 등 3년간 안전사업을 추진해왔다.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구축해 학교 내 안전환경 개선, 체험형 안전교육 실시, 손상예방을 위한 학교폭력 예방, 안전교육 매뉴얼 개발 등 안전학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들의 손상발생률이 감소하고 안전의식이 높아지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 결과 2016년 11월 국제안전학교협회(ISSC)의 공인 인증을 승인받았으며, 지난 14일 국제안전학교로 1차 공인식을 갖게 되었다.
이날 공인식에는 공인지원센터 조준필 교수(아주대), 박남수 교수(협성대), 오해영 강북구 부구청장, 박문수 강북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 안성철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 서석영 송중초등학교장, 이인영 강북구보건소장 외 안전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공인식은 학교장 인사말씀, 축사, 국제안전학교 운영 보고, 공인협정서 서명, 동판 전달식 순서로 진행됐다.
이인영 강북구보건소장은 “송중초의 안전 관련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다른 학교로도 전파, 확산하도록 국제안전학교 사업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겸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강북구는 ‘강북구의 미래인 어린이가 안전한 학교, 어린이가 안전한 강북구’를 만들어 올해 실시되는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인증을 성공적으로 획득해 국제안전 선진도시로서의 강북구의 위상을 정립하고, 안전도시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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