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외래객실태조사 기준 방한 개별관광객 비율이 전체 관광객 대비 75%를 차지했다. 공연, 전통시장, 축제, 이벤트, 스포츠, 관광벤처상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 개별 관광객의 증가가 눈에 띈다.
한국관광공사는 증가하는 외국인 개별관광객(FIT)의 다양한 한국관광 체험 수요에 대응하고 한국 특화 관광콘텐츠의 발굴·육성을 위해 여행코스 상품 및 체험 프로그램 등 2개 분야에서 총 80개의 상품을 선정했다.
선정 상품은 현재 운영·판매가 이뤄지고 있어 바로 이용이 가능한 우선 상품 45개와 올해 운영 예정에 있는 35개의 예비 상품으로 이뤄졌다.
45개의 우선 상품은 오는 1월 중순부터 공사가 신규로 구축한 개별관광객(FIT) 포털사이트에 등재해 본격적인 온라인 홍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대표상품으로는 ▲레일크루즈 해랑 ▲한국 역사유적지 유네스코 탐방 ▲강원도 설악산, 대관령 양떼목장 투어 등 지방의 유명 관광지를 찾아가는 여행상품과 ▲야생돌고래 탐사 ▲K-POP 녹음 체험 ▲나이트 다이닝 체험 등 개별관광객 선호 이색 체험이 많이 포함됐다.
공사는 외국인관광객의 서울 편중 현상을 해소하고자 전국에 산재한 다양한 관광매력을 발굴하는 방향에 비중을 두고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강원도, 경기도, 경남도, 전북도 등 지방을 방문하는 일정의 상품이 69%를 차지하고 동계올림픽 개최지(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를 방문하는 상품도 12개가 포함됐다.
조준길 공사 FIT유치지원팀 팀장은 “선정된 상품에 대한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우수 관광상품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선정 상품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과 만족도 조사 등 피드백을 통해 개별관광객(FIT) 대상 관광상품의 품질 향상과 서비스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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