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동작구가 결핵 사각지대 제로화에 나섰다.
동작구는 오는 16일까지 질병관리본부, 서울시, 동작구보건소가 공동으로 협소한 공간에서의 장시간 공동생활로 결핵 감염 위험성이 높은 노량진 학원가 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일제 결핵검진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노량진 소재 학원 및 독서실, 고시원 포함 총 400여 개소 이용자 4만여 명이다.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해 오는 16일까지 흉부 엑스(X)선 검사를 진행한다.
보건당국은 노량진 학원가의 경우 20~30대 연령의 학원생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협소한 공간에서 장시간 집단생활을 하는 특성이 있어 결핵감염 가능성이 높아 조기발견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