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감창 의원(송파, 자유한국당)은 21일, 「석촌지하차도 주변환경 개선사업」의 일상감사 및 공사발주가 마무리되고 공사업체가 선정돼 자재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석촌지하차도 상부 회전교차로 사업 추진에 투입된 예산 29억5천만 원을 확보하는 등 이곳에 남다른 애정을 쏟아온 강감창 의원은, 이 공간이 아름다운 한성백제의 역사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가로경관이 조성돼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바 있다.

강 의원의 조언에 따라 석촌지하차도 상부 회전교차로 일대에는 이천년 전 백제인의 혼이 긷든 석촌동 고분군의 돌무지 무덤에서 영감을 얻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조형물을 설치하고, 주변에는 소나무 및 한성백제유물에서 자주 묘사되는 연꽃 등 다채로운 수목들이 식재될 예정이다.
강감창 의원에 따르면, 석촌고분~석촌역구간에 소나무 등 향토수목 및 야생화 식재, 가로변 띠녹지 조성 및 가로수 교체, 회전교차로 상부 녹지 내 조경시설물 설치 등의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 7억 원은 전액 시비로 추진된다.

건축사의 날카로운 식견으로 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은 강감창 의원은 “더위가 지나고 산책하기 좋은 10월이 되면, 한성백제의 아름다운 역사문화와 쾌적한 현대적 감성이 어우러진 가로경관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인근 주민들과 석촌동 고분군을 찾는 관광객들의 기대를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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