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례적인 산불과 가뭄…원인은 기상이후 현상 “예의주시하며 대책 마련해야”

안상석 기자 발행일 2022-06-15 21:03:12 댓글 0

[데일리환경=이동규기자]봄부터 이례적인 산불과 가뭄이 지속되고 있다. 모든 원인은 환경오염에 따른 기상이후 현상에서 발생한 것이다. 특히 이제는 과거와 다른 양상을 띠는 이례적인 현상이 더 이상 알 수 없는 원인으로, 급작스럽게 일어나는 것이 아닌 지극히 정상적인 상황으로 변해가고 있다.

6월 한 여름이지만, 대형 산불이 가뭄과 산불 등이 발생했다. 전문가 등에 따르면 이번에 발생한 산불의 원인은 극심한 가뭄 탓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올해 가뭄은 그 어느 때 보다 역대 급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에 있는 호수의 곳곳은 바닥을 드러냈고, 물이 다 빠져나간 채 갈라진 땅만 존재하는 호수는 사막보다 더 메마른 모습이다.
 
오랫동안 거의 없던 강수량으로 인해 수몰된 마을의 나무까지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낼 정도다. 단순히 바닥을 드러낸 것 이상의 큰 문제도 도사리고 있다. 저수지 등 또한 물이 메말라 곳곳에서 물고기와 같은 생물들이 죽은 채로 목격되고 있다.

일부 물고기들은 작은 웅덩이에서 힘겨운 숨을 내쉬고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동시에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뜻이 모이고 있다. 가뭄에 따라 농작물 피해까지 심해지면서 고스란히 전반적으로 피해가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 등에 따르면 이번 가뭄 현상은 열대지방의 수온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라니뇨 현상으로 이 현상은 엘니뇨 현상과는 반대로 적도 무역풍이 강해짐에 따라 적도 부근의 서태평양 해수 온도가 계속해서 상승하게 되고, 동태평양 해수 온도는 저온이 되는 해류의 이변 현상을 일컫는다.


라니냐 현상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어 더욱 큰 피해를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 이상기후 현상 등으로 인해 해수면 온도가 계속해서 치솟고 있기에 앞으로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올해 봄철, 지속해서 가뭄이 장기화 함에 따라 국내에 위치한 주요 댐의 저수율 또한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반적으로 가뭄 피해가 있다르고 있기 때문에 정부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각에서는 식수와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강물을 대체 공급하는 양을 늘리고 있다. 심각한 피해가 발생해 물 부족 대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해야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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