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차관, “가습기살균제 피해 회복 위해 다양한 목소리 귀 기울이겠다”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4-09-24 23:29:41 댓글 1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상담사 의견 청취, 피해자 지원 강화 방안 논의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9월 24일 오전 서울시 성동구에 소재한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상담센터에 이병화 환경부 차관이 방문해 피해자 지원현황을 살피고 관계자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갖는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피해를 회복하고 생활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건강관리 밀착상담 지원사업 (피해자들의 건강회복 및 심리적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간호사들이 전화 및 방문하여 맞춤형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 (연간 약 700건) )과 피해구제 상담센터(피해구제 급여의 지급절차, 각종 지원사업을 신속히 안내하고, 다양한 민원사항을 청취 (연간 약 1만5천건) )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고 상담하는 간호사 및 상담사들이 현장에서 겪고 들은 피해자들의 어려움을 전달하고, 제도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함께 토론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에 따른 피해구제 절차( ① 피해자 신청 → ② 조사판정 및 피해구제위원회 의결 → ③ 구제급여 지급 )를 통해 요양급여(치료비)‧요양생활수당 등의 각종 구제급여가 신속하고 공정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9월 24일 현재까지 특별법에 따라 가습기살균제 피해를 인정받은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는 총 5,810명이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가습기살균제 피해 회복을 위해 피해자 및 가족을 비롯하여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라며, “피해자 지원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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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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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
    희망 2024-09-25 03:20:40
    환경부 장,차관. 똥 싸고 앉았네. 니들이 다 망쳐놓고 말만 그럴싸하게 하면 되겠냐?
    가습기살균제 참사가 십수년째 해결이 안된것은 환경부가 가해기업과 공범이기 때문이다. 거짓말 그만하고 차라리 입 다물고 조용히 있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