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비 전액을 시민공모펀드로 마련한 서울의 태양광발전소가 가동한 지 100일 동안 생산한 전력을 판매, 3억 4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서울시가 20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8월 시민공모로 82억 5천만원을 모아 지축 등 지하철 차량기지 4곳에 제1호 서울시민햇빛발전소를 건설한 바 있다. 당시 시민공모펀드에는 1천44명이 가입했다.
총 4천242MW 규모로 건설된 이 발전소에서는 연간 5천420MWh, 서울시 4인 가구를 기준으로 약 1만 7천700가구가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한다.
지난 17일로 가동 100일을 맞은 발전소에선 약 1천342MWh의 전기가 생산됐고 이 전기는 한국전력거래소와 한국남동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에 총 3억 4천만원에 판매됐다.
서울시는 4개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판매해 연간 약 14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면서 펀드 가입기간이 만료되는 2018년 7월에는 약 25억원을 상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9년이 지나면 건설비용 전액을 회수하고 이후에는 매출 전액을 에너지 복지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발전소에서 생산하는 전력량을 공개하는 홈페이지를 이달 말 개설할 예정이다. 4개 발전소를 연계하는 투어 프로그램도 개발해 에너지 정책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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