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젊어지는 세포활성 친환경건강법 ‘넷’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5-10-29 16:09:30 댓글 0
▲ 뇌세포

‘장수의 공포’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우리 현대인들의 마음 한켠에는 다음과 같은 두려움이 자리 잡고 있다. ‘병들어 몸져누운 몸으로 대책 없이 오래만 살면 어쩌지?’ 현대인의 관심은 ‘장수’가 아니다. 나이와 별개로 최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이제 최대 관심사가 되었다.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고,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안티에이징 건강법은 없을까?
세계적인 항노화 전문의 미쓰오 다다시 박사는 <10살 젊어지는 세포활성 건강법>(예인)을 통해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안티에이징 건강법을 소개하고 있다. 몸속 세포부터 겉모습까지 10년 젊고 건강하게 사는 것. 그것이 미쓰오 다다시 박사가 강조하는 핵심이다. 그래서 그는 △노화의 원인을 제대로 알자 △노화의 신호를 빨리 파악하자 △건강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자 △노화방지를 위해 일상의 습관을 바꾸자 △스트레스를 관리하자고 외친다.
이런 말을 접하면 ‘난 아직 젊은데, 노화라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노화의 그림자는 나이와 상관없이 드리워진다. 따라서 노화가 오기 전에 노화의 원인과 신호를 잡아내는 게 중요하다. △갑자기 일할 의욕이 사라졌다 △손발이 차고 얼굴이 자주 붓는다 △뼈마디 근력이 예전만 못하다 △얼굴이 화끈거리고 식은땀을 흘릴 때가 많다 △눈이 침침하고 귀에서도 가끔 이상한 소리가 난다 △치아가 약해지고 머리카락도 요즘 들어 유난히 많이 빠진다 △아저씨 냄새가 난다는 소리를 듣는다 △운동을 해도 불어나는 나잇살은 감출 수가 없다.
이런 증상들을 느끼기 시작했다면 몸속 세포가 녹슬면서 서서히 노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말이다. 그럼 무엇이 우리 세포를 녹슬게 하고 우리 몸을 늙게 하는가? 우선은 활성산소다! 스트레스와 잘못된 식생활은 우리 몸에 활성산소를 많이 만들어내어 세포를 공격하게 하고 우리 몸속 세포들을 녹슬게 한다. 다음은 단백질 당화 현상이다! 지나친 당분 섭취로 인해 단백질들이 서로 엉겨 붙고 제 기능을 못하면서 우리의 몸속 세포들은 점점 녹슬고 늙어간다.
끝으로 노화 호르몬의 분비다! 노화를 진행시키는 대표적인 호르몬은 코르티솔과 인슐린. 스트레스가 과도해지면서 시도 때도 없이 분비되는 코르티솔은 우리 몸속의 나트륨지수와 혈압을 올린다.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분비되는 인슐린 또한 우리 몸을 늙고 병들게 하는 주범이다. 그런데 의식주에 관한 생활습관만 조금 바꿔도 세포를 살리고 10년 젊어질 수 있다고 한다. 미쓰오 다다시 박사는 10년 젊어지는 세포활성 건강법으로 다음과 같은 실천을 제시한다.
첫째, 젊음의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는 생활습관이다. 우리 몸에는 노화 호르몬뿐만 아니라 젊음을 유지하는 호르몬도 있다. 성장 호르몬과 DHEA, 멜라토닌이 바로 그것! 성장 호르몬 분비를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을 유지해야 한다. 수면의 질을 높이고 수면 장애를 극복하는 생활의 팁들이 본문에 설명되어 있다. 나이가 들면서 호흡 기능에 문제가 생겼다면 젊음의 호르몬인 DHEA 부족을 의심해보라. 이런 경우 DHEA를 건강보조제로 보충하면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도 있다. 멜라토닌 또한 대표적인 젊음의 호르몬. 항산화 작용과 수면의 질을 높이는 멜라토닌도 건강보조제로 복용할 수 있다.
둘째, 먹는 순서만 바꾸어도 10년 젊어질 수 있다. 젊음을 유지하려면 혈당치를 급상승시키는 식습관을 의심해 보라. 혈당치가 갑자기 상승하면 인슐린 등 온갖 노화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몸속 세포들 또한 녹슬게 된다. 같은 식단이라도 먹는 순서를 바꾸면 혈당치가 안정을 되찾고 노화도 잡을 수 있다. ‘식이섬유→단백질→탄수화물’ 오늘 식단부터 이 순서를 기억하자.
셋째, 안티에이징을 위한 식품의 조합은 따로 있다. 식단을 고를 때 식재료 상호 간의 궁합을 생각한다. 식재료에도 안티에이징을 위한 좋은 궁합과 나쁜 궁합이 있다. 좋은 궁합의 예: 채소 or 과일+곡류 / 육류 or 생선+채소 or 과일. 나쁜 궁합의 예: 곡류+육류. 이외에도 미쓰오 다다시 박사가 추천하는 간단한 안티에이징 식습관들을 본문에서 찾아볼 수 있다.
넷째, 안티에이징을 위한 운동법과 영양보조제 섭취다. 우리 몸을 녹슬게 하는 최대의 적인 활성산소. 운동도 잘못하면 활성산소를 만들어내는 데 그칠 수 있다. 격렬한 운동을 할 때 우리 몸은 어떤 배려를 필요로 하는지, 또한 활성산소를 줄이고 몸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지방을 줄일 수 있는 운동법들이 본문에 소개되어 있다. 젊음의 호르몬을 위해 영양보조제는 필수! 그러나 올바른 선택이 중요하다.
노화의 증상이 가지가지인 만큼 필요한 영양보조제도 증상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 의욕 저하가 신경 쓰인다면 DHEA, 좋아하던 일에 더 이상 관심조차 가지 않는다면 GABA, 불면증이 심해졌다면 L-트립토판, 아저씨 냄새가 걱정된다면 프로바이오틱스 등이다. 물론 영양보조제 선택에는 의사와의 상담이 필수지만 무엇보다 이 모든 증상을 노화의 신호로 보고 대처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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