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부처님의 자비의 등불 밝혀

안홍준 기자 발행일 2016-04-08 09:42:24 댓글 0
▲ 서초구청 광장에서 열린 불기 2560년 부처님오신날 봉축기념탑 점등법회에서 점등식 직후 월도스님(사암연합회 회장, 좌6번째)과 조은희 서초구청장(좌7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 기념사진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6일(수) 18시30, 부처님의 자비가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봉축탑 점등법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30여곳의 사찰 스님과 불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식전행사인 구룡사합창단의 찬불가 합창을 시작으로 삼귀의례, 보현행원, 반야심경, 관문사합창단 축가, 봉축탑 점등, 사홍서원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봉축탑은 서초구청 광장 외에도 서초 나들목, 예술의전당 아쿠아육교에 설치되어 부처님 오신 날까지 불을 환히 밝힐 예정이다.


구 사암연합회는 연초 서초구민을 위한 신년조찬법회를 비롯하여 부처님 오신 날 제등행렬 등 많은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또, 매년 점등행사를 통하여 관내 소외받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온 세상이 행복으로 넘쳐나기를 기원하며 지역사회의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서초구 사암연합회에서는 다음 달 5월 14일(일)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 날 기념 봉축 법요식 및 제등행렬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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