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안전하고 편리한 '프리미엄 고속버스' 개통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11-28 16:45:14 댓글 0
첨단안전장치‧무사고 운전자 배치… 30일까지 30% 요금 할인

국토교통부는 지난 25일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서울~부산, 서울~광주 두 노선의 운행을 개시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개통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통식 행사는 국토교통부 강호인 장관 등 정부 관계자, 고속버스 업계 및 차량 제작사 관계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고속터미널과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첫 차 출발시간에 맞춰 진행되었다.

또한 첫 차 승객 전원에게는 최초 탑승을 기념하여 탑승 일자 및 좌석 번호 등이 새겨진 티머니 교통카드를 기념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현재 운행되고 있는 그 어떤 버스보다도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제작되었다.

우선 첨단안전장치 장착, 비상망치의 확충, 방염 자재 사용, 기사 및 승객교육 등 안전성을 강화해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아울러 현 우등버스의 단점을 보완하여 독립 공간 확보 및 차내 시설 확충, 다양한 콘텐츠 제공 등으로 보다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한편, 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 개시를 기념한 요금 할인 행사가 오는 30일(수)까지 진행된다.

해당 기간 중에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요금을 30% 할인(우등요금 적용)하여 우등 고속버스 요금으로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12월 1일부터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이용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하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고속버스 이용 시 마다 승차권 금액의 5%가 포인트로 적립되며, 적립된 포인트는 2017년 6월 1일부터 프리미엄 고속버스 차량 예매에 한하여 사용할 수 있다.

마일리지 제도는 우선적으로 고속버스 모바일앱(App)을 이용하여 승차권을 예매한 고객에 한하여 적용되며, 향후 인터넷 예매자 등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도입은 1992년 우등 고속버스 도입 이후 정체되어있던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상품을 다양화하여 이용객의 선택권을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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