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놀자”…도봉구,‘유아숲체험 가족축제’ 개최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5-10 12:05:53 댓글 0
오는 13일 관내 유아숲체험장 2곳서 동시 진행

도봉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숲에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제5회 유아숲체험(숲놀) 가족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행사 명칭을 기존 ‘유아숲체험 페스티벌’에서 ‘유아숲체험(숲놀) 가족축제’로 새롭게 변경했다.


행사는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관내 유아숲체험장 2곳(초안산 반딧불이, 둘리)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가족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과 각 유아숲 별로 숲 체험에 목공, 전시 등이 가미된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초안산 반딧불이 유아숲체험장(창동 산24번지, 창동고 옆)에서는 숲 체험 사진과 곤충표본을 전시하며 나무조각 가방걸이, 곤충책갈피 등을 만들어보고 숲대문놀이, 자연물구슬치기, 거미줄놀이 등 자연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둘리 유아숲체험장(쌍문동 산82, 정의여고 옆)에서는 눈을 안대로 감고 숲속을 산책해보는 ‘눈감고 숲속산책’ 체험과 목공체험, 모기퇴치용 계피팔찌 만들기 등이 준비돼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봉구 거주 유아(4~7세) 동반 가족은 반딧불이 유아숲체험장, 둘리 유아숲체험장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범람하는 인공물에 익숙해져 가는 요즘 어린이들이 숲에서 뛰어놀며 나무와 곤충 등 자연물과 친해지길 바란다”며 “온 가족이 함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에 구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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