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권오범, 명예이사장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지난 16일(토) 오전, 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서 '2018 마포인재들의 꿈을 응원하는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장학재단 관계자들과 장학 사업에 관심있는 구민 및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 홍보단 등 총5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 걷기대회는 2015년부터 시작됐다.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14년 1월 자라나는 청소년 누구나 부모의 경제력에 상관없이 배움의 기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공평한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설립됐다.
사회 각계각층의 참여로 기본재산 및 기탁금 117억 3,500만원을 모아 작년 하반기까지 826명의 청소년들에게 11억 8,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102명의 청소년들에게 1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걷기대회는 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서 출발해 벚꽃나무길과 메타세콰이어길을 지나 난지천에 도착하는 총 3.3km(40분 소요)의 코스로 진행됐다.
걷기대회 후 난지천 잔디광장에서 기탁식과 소공연, 경품추첨 등이 진행돼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우리나라 미래인 아이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 어른들의 의무입니다. 마포의 인재를 키우는 뜻 깊은 일에 동참해주신 모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이번 행사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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