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지하수 청소년 여름캠프'…어린이 친환경 생활 도모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9-06-26 17:58:47 댓글 0
환경부, 전국 5개 권역에서 토양?지하수 청소년 여름캠프 개최

환경부는 청소년에게 토양·지하수의 중요성을 알리는 ‘토양·지하수 청소년 여름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5개 권역에서 7월 30일부터 2주간에 걸쳐 각 지역 대학과 협력하여 토양·지하수 환경 교육을 주제로 하루 동안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7월 10일까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토양환경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토양·지하수 환경에 관심 있는 4학년 이상 초등학생이라면 주소지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 일정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자연환경기술팀에서 받는다.

특히 올해 청소년 여름캠프에서는 토양·지하수 환경의 특성을 이해하는 이론·실험수업뿐만 아니라 토양 구조모형 만들기 체험도 하며, 학생과 동반한 학부모를 위한 교육과정도 진행된다.

토양 구조모형 만들기 체험은 토양의 깊이별로 달라지는 토양의 색상·크기·촉감 등을 직접 보고 느끼며 토양 모형을 만들어, 보다 친숙하게 토양환경의 특성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부모는 토양·지하수 환경에 대한 이론 강의를 자녀와 함께 들을 수 있고, 학부모만을 대상으로 한 주제 특강과 환경 기록영상(다큐멘터리) 시청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참가자 중에서 참여도, 과제수행도 등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선발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 5일 세계 토양의 날 기념식에서 환경부 장관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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