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와 대구광역시가 협약을 맺고 지역 주도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생태계 구축과 신성장동력 창출,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과 권영진 대구시장은 11일 대구시청에서 'K-R&D 캠퍼스 구축 및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이 이날 협약한 내용은 ▲K-R&D 캠퍼스 구축 및 운영 협력 기반 상생 플랫폼 구축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협력 ▲가스산업 육성 생태계 구축 및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 ▲에너지 분야 협업사항 공동 발굴 등 4개 분야다.
가스공사는 이날 협약을 통해 대구 이전 공공기관 간 상생협력 프로젝트인 ‘K-R&D 캠퍼스 구축’ 사업으로 지역사회에 수소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가스공사는 대구에 천연가스·수소 연구센터, 상생협력관, 홍보·체험관, 지역 문화센터 등 시민과 함께하는 복합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가스공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정부가 추지하는 에너지 전환 정책 및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발맞춰 수소충전소를 비롯한 '수소 인프라 사업'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희봉 사장은 "대구지역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에 적극 협력함과 동시에 K-R&D 캠퍼스 등 가스공사 역점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생기를 불어넣고 국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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