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AI 두뇌 갖춘 LG그룹, '피지컬 AI(Physical AI)' 분야 독보적 생태계 구축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6-02-10 15:31:40 댓글 0
계열사별 역량 바탕으로 AI로봇, AI데이터센터 업고 퀀텀 점프 준비 중

LG그룹이 구광모 회장의 2018년 취임 이후 하드웨어와 AI가 결합된 '피지컬 AI(Physical AI)' 분야에서 독보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LG는 AI연구원의 압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LLM을 넘어 VLM을 향해 발전하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엑사원‘을 키우고 있다.

 

지난 2021년 구광모 회장이 LG AI연구원 설립을 이끌며, 한국 대표 AI 모델 ‘엑사원’ 탄생을 지원했다. LG는 두뇌를 담당하는 AI 파운데이션 모델과 함께, 계열사별 역량을 바탕으로 AI데이터센터와 AI로봇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LG는 2월 초 발표된 캐나다 합작법인 '넥스트스타 에너지(NextStar Energy)'에서 스텔란티스가 가진 약 1.4조 원을 투자한 지분을 100달러에 인수해 AI데이터센터(AIDC) 수요 선점에 '신의 한 수'로 평가받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폭발하는 북미 ESS 시장의 수요를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가격 경쟁력 높은 LFP 배터리를 북미 현지에서 생산하여 중국산 대비 우위도 점하고 있다.

 

LG전자는 AIDC가 발생하는 막대한 열을 식히는 '냉각 솔루션'의 강자이다. 데이터센터 전체의 열을 식히는 초대형 냉방기 '칠러' 사업을 북미와 유럽으로 확대 중이고, 서버에 직접 액체를 흘려 열을 식히는 '액체냉각'도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다.

 

또 LG CNS는 AI데이터센터의 설계, 구축, 운영 전 과정을 담당하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운영의 선봉을 담당하고 있다. 2025년에는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 그룹과 협력하여 자카르타에 약 1,000억 원 규모의 초거대 AIDC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계열사별 AIDC 사업의 강점들을 접목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도 직접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운영하며, 평촌 메가센터, 평촌2센터에 이어 최근 파주 AI데이터센터를 착공하는 등 통신 외 신사업 대표주자로 AIDC를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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