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낙동강 유역 통합물관리 방안 중간보고회 개최

이동민 기자 발행일 2020-08-05 11:16:16 댓글 0
낙동강 본류 수질 개선 목적 수질개선대책 마련
전문가와 지역주민 지속적인 논의 및 의견수렴

▲ 산업=연합뉴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낙동강 본류 수질개선을 통해 먹는 물에 대한 불안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낙동강 유역 통합물관리 방안 마련 연구용역'의 중간 성과 보고회를 5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오후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중간 성과 보고회는 지자체와 자문단 등의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되었다.

연구용역은 그동안 수질모형계산(모델링)과 물수지분석 및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등을 진행해왔다.

환경부는 이번 보고회에서 연구용역 중간 결과로 오염물질 저감 및 폐수무방류시스템 도입 등의 수질개선 대책을 비롯해 수질사고 대비 안전성 확보 대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상하류 지역에 안전한 물을 확보·공급하기 위한 최적의 물 다변화 대안과 4대강 조사평가단이 준비중인 낙동강 보의 순차적인 개방 및 관측 확대 방안도 설명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중간 성과 보고회를 시작으로 기초 지자체별 지역 전문가 및 주민대표(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 회의, 경청회 및 토론회 등을 통해 지속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낙동강물관리위원회에서도 낙동강 통합물관리 방안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와 함께 전문가들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반영하기로 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낙동강유역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모두가 만족하는 낙동강 통합물관리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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