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시민과 걷기대회...걸음수 매칭 4천만 원 기부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4-10-16 21:25:20 댓글 0
여의도한강공원 일대 왕복 3.6km 걷기에 오세훈 서울시장과 시민 등 2천여 명 참여
16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제16회 ‘서울 사회복지 걷기대회’ 개최

 백호 사장 “개통 50주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 펼쳐...시민과 온기 나눌 수 있어 기뻐

▲왼쪽부터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2024년 서울 사회복지 걷기대회’를 16일 개최하고 걸음 수와 매칭한 4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서울 사회복지 걷기대회’는 서울교통공사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에쓰오일(S-OIL)이 후원하는 건강 나눔 축제다. 지난해 기준 누적 참여 인원이 10만여 명에 달한다.

 ‘서울 사회복지 걷기대회’에는 시민, 서울교통공사 임직원 및 가족,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등 2천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 김광남 S-OIL 전무도 시민들과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멀티프라자부터 서강대교까지 왕복 3.6km를 걷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경품 추첨 이벤트 등 풍성한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
2024년 서울 사회복지 걷기대회’ 출발선에서 참여자들의 모습

서울교통공사는 10월 4일부터 서울 지하철 역에 부착한 홍보물과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등으로부터 사전 접수를 받았다.

 
서울교통공사는 대회 취지에 따라 참여자들의 걸음 수와 매칭한 4천 만 원의 기부금을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지역사회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한파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서울 지하철 개통 50주년을 맞이하여 사랑의 빵 나눔, 플로깅 연계 노숙인쉼터 지원, 어린이 안전체험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침으로써 그간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또 한 번 시민 여러분과 함께 온기를 나누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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