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션윈즈(Ocean Winds)가 인천 해역에서 추진 중인1,125MW규모의 한반도 해상풍력 프로젝트 환경영향평가(EIA)준비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오션윈즈의 자회사인 ㈜한반도해상풍력은 지난13일 서울시 종로구 오션윈즈 코리아 본사에서 항만 전문 엔지니어링 및 환경영향평가 대행 회사인 ㈜세광종합기술단과 인천 한반도 해상풍력 프로젝트 환경영향평가를 위한 용역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한반도해상풍력은 발전사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 예측 및 평가하고,지속가능한 환경보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며, 한반도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인천시 해안에서120km떨어져 있는 해역에1,125MW규모의 고정식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현재 이 프로젝트는 울산 인근 해역에서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한국부유식풍력)를 개발 중인 오션윈즈가 단독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반도해상풍력은 발전사업허가 준비기간 중 옹진군과 연수구 등에서 주민과 어업인을 대상으로 다수의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지역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24년11월에는 인천.경기지역의20여개 주민,어촌계 및 어선어업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해상풍력-주민.어업인 간담회 및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진행하였고,현대제철,대한전선, GS엔텍,현대스틸산업 등 한국의 주요 공급망 기업들과도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한반도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환경영향평가를 수행하게 된 ㈜세광종합기술단은 국내 최초 항만 전문 엔지니어링 업체로 전국 주요 항만시설의 계획,설계,시공감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또한,해상풍력 관련 환경영향평가,해양 조사·분석,타당성 조사,토목 및 지반 분야까지 폭넓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성우 ㈜한반도해상풍력 사업개발 본부장은 “해상풍력 발전사업 환경영향평가에 최적화된 기술력 및 전문 인력과 협력하여 한반도 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의 새로운 발자취를 내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과학적인 해양환경 분석과 평가,대안수립 등을 통해 해양산업,어업 종사자 및 지역주민들과 상생 가능한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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