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부산 동래 반도유보라’ 분양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5-02-20 11:13:00 댓글 0
지하철 동해선 동래역, 4호선 낙민역, 1호선 교대역 도보 이용… 교통 편의성까지 두루 갖춰

20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부산 동래구 낙민동 76-1번지 부지에는 오는 3월 (주)에쓰앤디가 시행하고 반도유보라가 들어설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 ~ 지상 최고 42층, 3개 동에 주거 선호도가 높은 전 세대 전용면적 84㎡ 타입, 총 40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고 밝혔다.

 이번 해당 단지는 부산 전통적인 명문 ‘동래 8학군’을 누릴 수 있어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인근에 낙민초, 동신중, 동래고, 학산여중·고 등이 있으며 동래구 사직동과 명륜동 학원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수한 교육환경이 주택시장 성공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라는 고사성어처럼, 교육환경을 고려한 주거지 선택이 보편화되면서 ‘학군 프리미엄’이 더욱 강조되는 분위기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3040세대가 부동산 시장의 핵심 수요층으로 떠오르면서 명문 학군이 주택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트렌드모니터가 국내 기혼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군과 부동산의 상관관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2.2%가 자녀 교육을 위해 거주지를 변경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또 향후 교육환경을 이유로 이사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도 44.1%에 달했다.

 
3040세대의 주택시장 영향력도 상당하다.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아파트 거래량 45만 7,697건 중 3040세대가 거래한 비중은 24만 1,881건으로 전체의 52.8%를 차지했다.

 명문 학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초등학교와 가까운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의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실제로 인천 검단신도시 해든초등학교와 인접한 ‘검단신도시 디에트르더펠리체’는 지난해 말 전용 84㎡가 6억 9,000만 원에 거래되며, 반경 600m 거리에 위치한 인근 단지보다 실거래가가 1억 원가량 높게 형성됐다.

경기도 용인 처인구에서도 초등학교와 가까운 ‘우미린센트럴파크’ 전용 84㎡의 실거래가가 6억 1,500만 원으로 기록되며, 학군 프리미엄이 가격에 반영되는 모습을 보였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부산 동래구는 부산을 대표하는 우수 학군 지역으로 손꼽힌다”며 “특히, 수도권을 제외한 서울대 합격자 배출 순위를 보면 부산이 가장 많았고, 대전과 대구가 그 뒤를 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처럼 검증된 교육 인프라는 실수요층의 높은 선호도로 이어지며, 이는 곧 부동산 가치 상승으로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학군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향후에도 ‘학군 프리미엄’은 부동산 시장에서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부산 지하철 동해선 동래역, 4호선 낙민역, 1호선 교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다. 또한, 중앙대로와 원동IC, 남해고속도로 등의 접근성도 편리해 부산 전역을 이동이 자유롭다.

 개발호재도 누릴 수 있다. 부산의 첫 대심도 지하도로인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2026년 1월 개통 예정)가 조성돼 만덕과 센텀간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동해선 동래역 인근에는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영유아체육놀이방, 북카페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동래구 생활복합센터’가 2027년 개관할 예정이다. 낙민동 수민어울공원에는 실내 수영장과 실내서핑장, 체력단력장, 헬스장 등이 마련된 ‘동래구 제2국민체육센터’가 2028년 건립될 예정이다.

 다양한 문화 인프라를 도보로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벚꽃축제로 유명한 온천천 시민공원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수민어울공원, 낙민공원 등이 인접하다. 또한, 부산 사직종합운동장과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도 가까워 다채로운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명문 동래학군에서 공급하는 신축 브랜드 단지를   기다리는 분들이 굉장히 많다”라며 “실거주 뿐만 아니라 미래가치를 기대하는 투자수요도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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