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 대표적인 정책통으로 꼽히는 이상훈 대표의원은 정책 중심의 강한 야당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히며 오세훈 서울시정에 대한 본격적인 견제에 나설 것을 선언했다.
이 대표의원은 취임과 함께 "지난 5년간 오세훈 시정으로 서울시민의 삶은 더욱 어려워졌다"며 "서울시를 오세훈의 대권가도가 아닌 민주당의 민생가도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석수가 많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는 이미 경험했다"며 "80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철저한 준비와 단결된 원팀 정치력으로 오세훈 시정을 실력으로 압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의원은 이를 위한 핵심 과제로 정책 역량 강화와 의정활동 지원, 국회와의 공조 확대, 지방의회 권한 강화를 골자로 한 4대 혁신 공약을 제시했다.
오세훈 시정에 대한 체계적인 견제와 민생정책 발굴을 위해 '정책조정회의'와 '정책의원총회', '더불어서울포럼'을 상설 운영체계로 정례화하기로 했다. 대표의원실 내에는 전담 지원조직을 신설해 정책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도 대폭 확대한다. 시정질문의 기획부터 자료 제작, 홍보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시정질문 전문기획단'을 운영하고, 지역 현안과 민원 해결을 위한 '찾아가고 찾아오는 컨설팅 자문단'도 구성할 예정이다.
또 현재 상임위원회 소속으로 운영되는 정책지원관을 교섭단체 소속으로 전환해 보다 효율적인 정책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국회와 서울시당을 연결하는 협력체계도 강화
이 대표의원은 '서울시의회 민주당-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국회 민주당'을 잇는 3각 공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가칭) 민주시정 정책자문회의' 신설을 추진하고, 국정감사와 행정사무감사가 연계되는 상시 협력 시스템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의회 권한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광역의회 대표의원협의회 내 혁신 TF 구성을 제안해 ▲1의원 1정책지원관 제도 도입 ▲지방의회법 제정 ▲지방재정법 개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자치분권 완성에 힘쓰겠다는 구상이다.
이 대표의원은 "지난 8년간 의정활동을 통해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민주당의 정책 역량을 한 단계 높이겠다"며 "민주당 의원 모두의 역량을 결집해 930만 서울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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