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서울역센트럴자이, 안전불감증 공사현장.방진망 없이 공사 진행 위험천만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05-24 17:24:36 댓글 0
비산먼지 발생이어 이번엔 방진망 없이 공사 진행

GS건설이 시공하는 아파트 건축현장마다 안전불감증이 여실히 드러났다.


지난1월 28일 본지에서 취재보도한 서울시 상도동에 위치한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의 GS건설 상도파크 자이 현장의 비산먼지 문제점에 이어, GS건설 서울역센트럴자이 신축공사 현장도 공사 현장 규정을 지키지 않고 있다.


▲ 공사장 작업자가 비산먼지를 자체 처리하지 않고 밖으로 날리는 작업기구로 시멘트 표면을 다듬고 있다. 비산먼지가 여과되는 작업기구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 오염을 배가시키고 있다.

▲ 안전불감증, 방진망 없이 공사하는 GS건설


서울시 중구 만리동2가에 위치한 GS건설의 서울역센트럴자이 신축공사 현장은 방진망 없이 공사를 진행하며, 작업자의 안전은 물론 공사 현장을 지나는 행인의 불안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 방진망 없이 공사하는 GS건설 서울역 센트럴자이 신축공사 현장의 위험천만한 모습이 아찔하다.

또한 현장 취재 결과 공사 현장 주변에는 방진망이 없기에 미산먼지가 상당수 노출, 환경오염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자연친화적인 아파트를 표방하며 홍보를 진행하고 있는 GS건설의 자이의 공사 현장은 자연친화적이지 않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 GS건설 서울역 센트럴자이 신축공사 현장 바닥의 먼지를 쓸어내리는 현장 작업자의 모습. 고스란히 공사장 인근의 도로와 건물, 지나는 행인과 차에 떨어지게 된다.

▲ 관할부처 시정요구와 과태료 청구에도 콧방귀 끼는 GS건설


GS건설은 공사 현장 규정을 지키지 않고 시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음에도 불구, 관리부처의 시정요구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다. 서울시 중구청 담당자에 따르면 "GS건설은 이번 공사를 진행하며 소음공해 3회, 비산먼지 1회로 총 4회의 과태료 청구와 시정조치를 내렸다"면서 "앞으로 보다 예의주시하여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 공사작업자의 마스크를 봐도 얼마나 많은 비산먼지 속에 공사가 이루어지고 방진망 없는 현장 인근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지 짐작할 수 있다.

한편 GS건설이 시공하는 서울역센트럴자이는 2017년 8월 공사를 마치고 하반기 입주 예정이며, 서울역과 시청, 광화문 주변의 얼마 남지 않은 노른자위에 위치한다. 특히, 교통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고 생활편의시설, 각종 문화시설 이용이 편리한 곳으로 알려져있다.


▲ GS건설이 야심차게 시공중인 서울시 중구 만리동 재개발 현장에 위치한 서울역 센트럴자이 신축공사 현장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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