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조은희)에서는 오는 23일 07시 서초구장로협의회(회장 이종환 장로)주관으로 방배동 소재 성민교회 영해홀에서 2017 호국 조찬기도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교파를 초월하여 관내 200여개의 교회 평신도 지도자들과 목회자가 한자리에 모여 예배를 드리는 가운데 크로마하프찬양단의 특별찬양과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서초구민을 위하여’, ‘교회를 위하여’ 등의 특별기도 순으로 진행하였다.
한홍신 목사(성민교회)는 구약성경 에스겔서 33장을 본문으로 “민족을 살리는 교회”라는 주제의 메시지를 통하여 “교회가 세상을 향하여 파숫꾼의 사명을 다하여 한다”고 말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교회가 거룩과 경건과 도덕성을 회복해야 하며 또한 뜨거운 사랑을 가지고 앞장 서 나아가야 민족을 살리는 교회의 사명을 다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서초구장로협의회장 이종환 장로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생명을 아끼지 않고 싸워주신 순국선열들의 땀과 눈물, 피와 희생을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독교의 근간을 흔드는 동성애 금지와 기독교 신앙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교회의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이 힘을 합해 차별금지법 제정을 막기 위한 일환으로 조찬기도회를 개최하는 의미가 있다”고 하였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나라 안팎의 정세가 어렵고 불안하기 짝이 없는데도 우리가 이렇게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것은 서초구 장로님들을 비롯한 교회의 합심 기도 덕분이다” 며 “향후 부족한 저와 서초구를 위해 계속 기도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서초구장로협의회는 서초구 교회와 서초구청과의 유대를 갖고 상호협력을 통한 사회선교와 봉사활동으로 서초구 복지향상 및 문화발전에 기여함을 그 목적으로 하며 나아가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하는 공동체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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