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전북지사 후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촉구 기자회견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8-05-09 13:42:17 댓글 0
▲ 임정엽 전북도지사 후보가 9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 경제를 살리기 위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도 재가동을 위한 청와대 청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임정엽 전북도지사 후보가 9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위한 청와대 청원 운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를 비롯해 정동영 의원, 박종서 군산시장 후보 등 이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임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문을 닥고, 이제 한국GM군산공장이 문을 닫는다”며 “대한민국은 봄을 맞았지만 전북은 IMF 겨울로 지금 경제 비상시국”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인구 30만도 안되는 전북 군산시가 1년만에 초토화되고, 전북 경제를 받쳐오던 효자산업이 송두리째 날아가 버렸다”며 “전북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위해 20만 전북도민과 함께 청와대 청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은 지금 일자리를 빼앗긴 가장들이 먹고살기 위해 고향을 떠나고 있고, 일감을 잃어버린 협력업체들은 줄도산 위험에 밤잠을 설치고 있다”며 “소속 정당은 다르더라도 선거의 유불리를 떠나, 당리 당략을 넘어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위한 초당적 전북경제비상회의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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