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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코로나19로 출국이 어려운 외국인근로자를 위한.....생계비 대출 실시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0-08-23 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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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취업활동기간이 만료된 외국인근로자(E-9)의농·어촌 계절근로 취업 최초 허용
농림축산식품부.고용노동부.해양수산부는 취업기간이 만료된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시적으로 농어업분야 최대 3개월간 계절근로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해 출국만기보험 담보 생계비 대출을 지원한다.
이번 대책은 취업 기간이 만료 후 항공편 중단·등으로 출국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와 입국제한으로 계절근로 외국인 근로자 확보가 힘든 농어가 상황을 고려하여 실시하는 특단의 조치이다.
Copyright ⓒ 데일리환경 All rights reserved.
이정윤 기자
assh1010@dailyt.co.kr
경제
‘최고 58층’ 랜드마크로 변신하는 이촌 반도아파트… 한강변 스카이라인 새로 쓴다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전통 부촌 입지이자 한강변의 핵심 요지로 꼽히는 반도아파트가 최고 58층 높이의 초고층 경관특화단지로 화려한 변신을 준비한다. 서울 용산구는 27일부터 오는 6월 29일까지 ‘반도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전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977년 준공되어 올해로 무려 49년 차를 맞이한 반도아파트는 세월의 흐름에 따른 건물 노후화로 재건축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던 곳이다. 이번 정비계획안이 공개됨에 따라 오랜 시간 정체되어 있던 이촌동 일대 한강변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으며 정비 업계와 자산가들의 이목을 한눈에 집중시키고 있다. 용산구 이촌동 반도아파트 일대 총 1만 6369㎡ 부지다. 이곳에는 용도지역 상향과 정비계획 조정을 통해 향후 최고 58층 이하, 해발 고도 기준으로는 200m 이하에 달하는 초고층 공동주택 276세대 규모의 명품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반도아파트는 그동안 한강과 바로 맞닿아 있고 광역 통경축의 중심에 자리한 독보적인 입지적 강점을 지니고 있었으나, 단지 주변을 둘러싼 강변북로와 동작대로 등 간선도로망으로 인해 주변 도심 지역과 단절되어 한강변 공동주택으로서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용산구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고 입지적 이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번 정비계획안에 한강변 경관 특화와 공공성 강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남산 조망권 확보와 입체적 하늘선… 입지 한계 극복하는 특화 설계구가 구상하는 반도아파트 재건축의 핵심은 주변 공동주택 단지들과 조화를 이루는 ‘입체적 하늘선(스카이라인)’의 형성이다. 기존의 성냥갑 모양의 획일적인 배치에서 벗어나 한강변에서 바라볼 때 다채로운 높낮이를 가진 세련된 도시 경관을 창출하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단지 내부에는 남산 조망이 가능하도록 시각적 개방감을 주는 통경축을 넉넉히 확보하여, 단지 안팎에서 한강과 남산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열린 경관을 조성하는 데 방점을 뒀다. 이와 함께 단지 인근의 이촌한우리공원과 매끄럽게 연계되는 한강변 개방형 공동체(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하여 단지 주민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보행 환경의 대대적인 개선과 공공성 강화 역시 이번 계획안의 핵심 축이다. 구는 단지 주변으로 보도형 전면공지를 넓게 조성해 쾌적한 보행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주민들의 여가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계획을 포함함으로써 정비사업의 공공성도 튼튼하게 확보했다. 이번에 공개된 정비계획안은 서울시의 정비사업 패스트트랙 제도인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을 통해 속도감 있게 진행된 결과물이다. 공사는 지난 2025년 11월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 신청을 시작으로, 2025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불과 수개월 만에 서울시 자문회의를 두 차례 거치며 초고속으로 계획안을 구체화하는 데 성공했다. 신속통합기획으로 속도 내는 용산… 명품 주거지 탈바꿈 기대 반도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의 세부 서류와 도면은 공람 기간 동안 용산구청 7층 주택과와 반도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추진준비위원회 사무실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이번 계획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주민이나 이해관계인은 공람 기간 내에 용산구청 주택과로 서면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주민 공람이 마무리되는 대로 주민설명회 개최, 구의회 의견 청취 등 후속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밟아 나간 뒤, 최종적으로 서울시에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을 요청할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촌동에서도 손꼽히는 최고의 핵심 입지를 자랑하는 반도아파트가 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전통 부촌의 명성을 이어갈 한강변의 새로운 경관특화단지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라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이어 박 구청장은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정비사업인 만큼, 향후 절차가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도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강변 초고층 개발의 신호탄을 쏜 이촌 반도아파트가 용산의 스카이라인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지 부동산 시장과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정윤
2026-05-27 07:39:26
IT/과학
넷마블문화재단, ‘2026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예선 개막… 1개월간의 대여정 돌입
장애학생들의 꿈과 열정이 가득한 IT·게임 축제의 장이 다시 한번 펼쳐진다. 넷마블문화재단은 국립특수교육원 및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6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의 지역 예선전이 오는 27일부터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게임이 가진 우수한 기능성과 긍정적인 가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장애학생들의 자존감을 한층 높이고 성취감을 고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장애학생들의 정보화 능력을 향상시키고, 건전하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넷마블은 우리 사회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장애학생들에게 도전의 환경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09년부터 이 행사를 공동 주최로 참여하며 매년 꾸준하게 이끌어오고 있다.올해 치러지는 ‘2026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예선 단계부터 본선 및 결선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전면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되어 참가자들의 현장감과 몰입도를 대폭 높일 예정이다. 다가오는 5월 27일부터 시작되는 예선전은 오는 7월 10일까지 약 1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뜨겁게 진행된다. 이번 예선에 도전장을 내민 참가자는 전국 특수학교 학생과 이들을 이끄는 지도교사, 그리고 특수학교 관리자 등을 포함해 약 3,000명에 달하는 대규모 인원이다. 이들은 오프라인 무대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하며, 최종 무대인 본·결선행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 치열하고도 아름다운 경쟁을 펼치게 된다. 대망의 본선과 결선 무대는 오는 9월 8일과 9일 양일간 청정한 자연을 자랑하는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다.로봇코딩부터 e스포츠까지… 더 넓어진 기회의 무대이번 예선전은 참가 학생들의 다양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보경진대회와 e스포츠대회 두 가지 큰 축으로 나누어 다채롭게 치러진다. 먼저 디지털 정보화 역량을 겨루는 정보경진대회는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로봇코딩을 포함해 컴퓨터 활용 능력 등 총 18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장애학생들의 첨단 IT 기술 활용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와 함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e스포츠대회는 넷마블의 대표적인 인기 PC 게임인 ‘마구마구 리마스터’와 모바일 캐주얼 게임인 ‘모두의 마블’ 등 대중적인 게임들이 대거 포함되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e스포츠 부문은 기존 10개 종목에서 새로운 종목이 정식 종목으로 당당히 승격됨에 따라 총 11개 종목으로 경기 분야가 확장되어, 더욱 많은 학생이 자신에게 맞는 게임으로 세상과 소통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한편, 이번 행사를 이끌고 있는 넷마블문화재단은 우리 사회에 건강한 게임문화를 정착시키고 그 가치를 널리 확대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공익 재단이다.지난 2018년 공식 출범한 이후,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사회 전반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집중해 왔다. 재단은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익사업을 펼치기 위해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라는 3가지 핵심 영역을 설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전문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넷마블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2026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이 장애학생들에게는 세상과 소통하는 넓은 창이 되고, 비장애인들에게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향후 게임을 매개로 한 진정성 있는 사회환경공헌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윤
2026-05-26 20:54:31
사회
서울교통공사, 가정의 달 맞아 가족과 함께 구운 ‘사랑의 빵’ 소외계층에 전달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서울교통공사 임직원들이 가족들의 손을 잡고 따뜻한 나눔의 현장으로 나섰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21일과 23일 이틀간 성동빵나눔터에서 직원과 가족들이 직접 참여한 ‘2026년 사랑의 빵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서울 성동구 관내 취약계층 80가구에 직접 만든 빵 400여 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사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은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진행되었으며, 양 기관은 매년 빵 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서울교통공사 직원과 가족 등 40여 명의 참가자들은 성동빵나눔터 소속 전문 제빵사의 친절한 지도 아래 밀가루 반죽부터 굽기까지 전 과정에 정성을 쏟았다. 고소한 빵 냄새와 함께 완성된 400여 개의 빵은 대한적십자사의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인 ‘희망풍차 사업’과 연계되어 성동구 관내 차상위계층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식탁으로 신속하게 배달되었다. 서울교통공사의 이 같은 따뜻한 행보는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져 왔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공사는 지난해 영남권 대형산불 발생 당시 피해 복구를 위한 기금 1억여 원을 선뜻 후원한 것을 비롯해, 매년 명절마다 진행하는 추석 송편 나눔, 그리고 심각한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이른둥이 지원사업 후원 등 대한적십자사와 손을 잡고 우리 사회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서 왔다.또한, 공사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한 제도적 기부 문화 정착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2024년 4월부터 출범해 운영 중인 ‘Metro나눔과동행’ 기금이 대표적이다. 이 기금은 공사 임직원들이 매월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십시일반 모금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갑작스러운 위기에 처한 소외계층 가정을 위한 주거비와 의료비 지원에 소중하게 쓰이고 있다. 현재 매월 평균 4,000여 명에 달하는 임직원들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제도 시행 이후 현재까지 쌓인 누적 후원 금액만 해도 약 1억 2,000만 원에 이른다.최고명예장 수여와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이처럼 다방면에서 진정성 있는 나눔을 실천해 온 서울교통공사는 그간의 공로를 대외적으로 크게 인정받기도 했다. 공사는 우리 사회의 인도주의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적십자 활동에 기여한 바가 큰 기업이나 단체에 주어지는 최고 권위의 포상인 ‘대한적십자사 최고명예장’을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한영희 서울교통공사 기획본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공사 직원들과 그 가족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을 가득 담아 만든 빵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로 전달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며 전했다.이어 “서울교통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늘 소통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공기업으로서 마땅히 가겨야 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시민과 아름답게 상생하는 건강한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정윤
2026-05-26 20: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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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취재] “도쿄를 뜨겁게 흔든 13살 비보이들” ... MECCA 김송일과 그의 제자들, 국경을 넘어 일본 무대에서 존재감 증명
지난 23일 일본 도쿄의 브레이킹 신(Scene) 대회 “KSCS HYPERMIX 2026”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리고 24일 연이어 개최된 “Street Cipher Vol.4”양일간 개최된 세계 배틀 무대에는 일본, 한국,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뛰어난 댄서들이 모였고, 무대는 긴장감과 환호로 가득 찼다.그리고 그 중심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여준 팀이 있었다. 바로 “비보이 MECCA 김송일과 그의 13살 제자들”이다.이번 도쿄 원정에서 MECCA 김송일이 직접 이끌고 출전한 선수들은 모두 13세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집중력과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현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이번 대회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다.- Louis Shan — Runner-up (준우승)- MJ Rock — Top 16- Dynamic_A — Top 16- 9_Fox — 예선 진출 특히 ‘Louis Shan’의 준우승은 세계 무대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결승까지 이어진 배틀에서 보여준 자신감 있는 흐름과 음악 해석, 그리고 흔들림 없는 태도는 많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이번 결과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기록 그 자체만은 아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한국 국적의 비보이 김송일(MECCA)이, 중국 국적의 13살 제자들을 직접 이끌고 일본 무대에 올라 이러한 성과를 만들었다는 것이다.브레이킹 업계에서 일본은 오랜 시간 세계적인 강자로 평가받아 왔다. 기술적인 수준과 배틀 문화, 선수층 모두 매우 두텁고, 아시아 브레이킹 문화를 이끄는 중심지 중 하나로 여겨진다. 그런 일본의 본토 무대에서, 한국인 지도자가 중국의 어린 제자들과 함께 출전해 준우승과 Top 16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것은 단순한 입상을 넘어서는 의미를 가진다.이는 국적이나 언어를 넘어 브레이킹이라는 문화가 하나의 공통 언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MECCA 김송일이 오랜 시간 쌓아온 경험과 철학, 그리고 제자들이 흘린 땀과 훈련의 시간이 도쿄의 무대 위에서 하나의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무대 위에서는 경쟁자였지만, 원(Circle) 안에서는 모두가 같은 문화를 공유하는 댄서였다.한국의 지도자, 중국의 차세대 비보이들, 그리고 일본이라는 세계적인 브레이킹 무대.서로 다른 배경이 만나 만들어낸 이번 결과는 단순한 대회 기록을 넘어 아시아 브레이킹 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순간으로 남았다. 이번 도쿄 원정은 분명했다. 다음 세대는 이미 무대 위에 올라와 있고, 그 중심에 MECCA 김송일과 그의 제자들이 있다.도쿄를 뜨겁게 만들었던 그 에너지처럼, 이들의 다음 무대 역시 더욱 기대된다.Respect to MECCA.Respect to the young generation.And respect to every dancer who stepped into the circle in Tokyo.
김미란 칼럼리스트
2026-05-26 11:41:21
세계 일반
[지구촌 이색 환경정책 소개] "소 트림·방귀에도 세금 매긴다" … 에스토니아의 기상천외한 탄소 저감법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공장의 매연이나 자동차 배출가스가 아닌, ‘가축의 생리현상’에 세금을 부과하는 나라가 있다. 북유럽의 IT 강국이자 친환경 선진국으로 꼽히는 에스토니아다.에스토니아 정부는 가축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이른바 ‘방귀세(Fart Tax)’로 불리는 가축 메탄세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웃어넘길 만한 해프닝처럼 보이지만, 여기에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려는 매우 과학적이고도 절박한 이유가 숨어 있다.이산화탄소보다 20~80배 독한 메탄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환경운동 단체들의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중 약 14.5%가 축산업에서 발생한다. 특히 소와 양 같은 반추동물(위가 여러 개로 나누어져 되새김질을 하는 동물)이 먹이를 소화시킬 때 대량의 메탄가스가 생성된다. 소 한 마리가 하루에 배출하는 메탄가스의 양은 무려 100~500리터에 달한다.문제는 메탄가스가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지구온난화 지수)이 일반 이산화탄소보다 단기적으로 최대 80배 이상 강력하다는 점이다. 에스토니아 정부는 대규모 소 사육 농가가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 환경 오염 유발자에게 비용을 부담시키는 원칙에 따라 이 세금을 전격 도입했다.세금 부과 방법에스토니아의 메탄세는 농가에서 사육하는 가축의 종류와 두수에 비례해 계산된다.부과 대상은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형 대형 축산 농가로, 소 한 마리당 연간 배출하는 평균 메탄 추정치를 기반으로 세액 산정해 징수한다.세금의 사용이렇게 거둬들인 탄소세 재원은 농가의 친환경 사료(메탄 저감 사료) 개발 지원, 가축 분뇨를 활용한 바이오가스 에너지 전환 시설 구축 등 농가 지원 사업에 전액 재투자된다.도입 초기에는 축산 농가들의 거센 반발이 있었다. "동물의 자연스러운 생리현상까지 규제하는 것은 가혹하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에스토니아 정부는 세금 감면 혜택을 연계해 농가들이 메탄 배출을 줄이는 '해조류 첨가 사료' 등을 도입하도록 유도했고, 결과적으로 지속 가능한 축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전 세계로 번지는 '방귀세'… 북유럽 기후 정책의 뉴노멀에스토니아의 이 과감한 실험은 유럽 전역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낙농 선진국인 덴마크 정부 역시 가축 메탄세 법안을 최종 통과시켰으며, 유럽연합(EU) 차원에서도 농업 부문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환경 전문가들은 "먹거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지 않고서는 탄소중립 달성이 불가능하다"며 "에스토니아의 방귀세는 인류가 고기를 소비하는 방식과 축산업의 형태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선제적인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정진욱
2026-05-25 13:52:36
세계 일반
[지구촌 이색 환경정책 소개] "자전거 타고 쓰레기 주우면 미술관이 공짜"… 덴마크 코펜하겐의 이색 실험
관광지에 놀러 가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줍거나 대중교통 대신 자전거를 타면 유명 박물관 입장료를 면제해 주거나 무료로 점심을 주는 나라와 도시가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자전거 친화적인 도시로 꼽히는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의 이야기다.코펜하겐 관광청은 전 세계적인 문제로 떠오른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과 탄소 배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이색적인 친환경 보상 정책인 ‘코펜페이(CopenPay)’를 전격 도입했다. 관광객이 도시를 파괴하는 존재가 아니라, 오히려 환경을 정화하는 주체가 되도록 유도하는 역발상 프로젝트다."현금 대신 '착한 행동'으로 결제하세요" 코펜페이의 핵심은 간단하다. 관광객이 친환경적인 행동을 인증하면, 이를 화폐처럼 사용하여 도시 내 주요 명소에서 혜택을 받는 것이다.예를 들어 관광객이 코펜하겐 시내에서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를 이용해 이동한 스마트폰 앱 기록을 보여주거나, 운하 주변에서 쓰레기를 수거해 오면 다음과 같은 보상이 주어진다.덴마크 코펜하겐의 이색 실험 보상- 국립박물관 및 미술관: 무료 입장 혜택- 도시 재생 랜드마크 '코펜힐(CopenHill)': 인공 스키장 슬로프 무료 이용권- 지역 카페 및 레스토랑: 무료 커피 또는 유기농 가벼운 식사(점심) 제공- 운하 보트 투어: 쓰레기를 줍는 조건으로 무료 보트 대여관광청 관계자는 "단순히 관광객들에게 '환경을 보호하자'고 훈계하는 대중적인 캠페인은 효과가 작다"며, "친환경 행동이 곧 개인의 실질적인 혜택과 즐거운 경험으로 이어지도록 게임 요소를 결합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덴마크 코펜하겐의 이색 환경정책은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 '지속 가능한 여행'의 표준으로기존의 많은 환경 정책이 규제나 세금(예: 관광세 부과) 위주였던 것과 달리, 코펜페이는 '보상형 인센티브'를 통해 관광객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전 세계 환경 단체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현재 덴마크 국립박물관, 국립미술관을 비롯해 수십 곳의 식당과 명소가 이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있으며, 시범 운영 기간 동안 관광객들 사이에서 SNS 인증 열풍이 불며 큰 호응을 얻었다.코펜하겐 관광청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아뢰 한센은 "우리의 핵심 과제는 여행이 환경에 부담을 주는 행위가 아니라, 지속 가능할 수 있다는 인식을 전 세계에 퍼뜨리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 제도를 더 많은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기후 위기 시대 속에서 '돈'이 아닌 '환경적 책임'을 화폐로 삼은 코펜하겐의 이색 실험이 전 세계 관광 산업의 새로운 나침반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진욱
2026-05-25 06:52:26
세계 일반
해양환경공단, 해양보호구역 관리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스리랑카 공무원 대상, 해양보호구역 관리 우수 사례 공유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세계자연보전연맹 과의 협력사업 일환으로,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개도국 해양보호구역 관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공단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2021년 7월 아시아 지역 해양보호구역 확대 및 관리 효과성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개도국 대상 ‘해양 생태계 보전 및 관리’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공단,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스리랑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리나라 해양보호구역 관리 정책 ▲부산 해양보호구역 관리 현황 ▲공단 해양환경교육·훈련(해양환경이동교실, 조파수조동) 등 해양보호구역 뿐만 아니라 공단의 우수한 해양환경 보전 및 관리 기술을 공유했다. 특히 워크숍 3일 차와 4일 차에는 2021년 7월 「한국의 갯벌」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순천만갯벌 습지보호지역을 방문해 우리나라 해양보호구역 관리 우수 사례를 직접 체험했으며, 지자체 관계자들과 참석자들 간 해양보호구역 관리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여기동 해양보전본부장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한국이 함께 개도국 해양보호구역 관리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의 선진 제도 및 정책, 관리경험을 전파하고,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항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및 다양한 국가 이해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와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한국 해양보호구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윤
2026-04-25 07:48:53
중동/아프리카
[기획] 기름값 오르면 왜 전기요금도 오를까?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최근 뉴스에서 국제 유가 상승 소식을 자주 접하고 있다. 그리고 이는 전기요금이 오르는 등 우리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한국전력은 말한다. 하지만 누군가는 ‘기름값이 오르는데 왜 전기요금가지 오르는거지?’라는 의문을 가졌을 것이다.이에 한국전력은 전기 상식 전문 유튜버 전기치트키와 함께 그 이유에 대해 파헤쳤다. 이에 과거 오일쇼크를 통해 우리가 배운 에너지 믹스의 중요성을 비롯해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전기요금 절약 팁까지 정리해봤다.전기치트키는 지금으로부터 약 60년 전인 1960년대 후반에 우리나라는 산업화와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했다고 말했다. 기존의 발전 체계로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웠고 이때 떠오른 게 바로 석유 발전이다. 당시 기름은 물보다 싸다고 할 정도로 중동에서 펑펑 쏟아졌다고.게다가 석유 발전소는 건설과 가동이 비교적 쉬웠다. 연료가 저렴하고 건설비도 저렴하고 가동까지 편리하기 때문에 당연히 선택받을 수밖에 없었다. 우리나라 전력의 55%가 석유 발전으로 공급됐다고.하지만 곧 청천벽력과도 같은 위기가 닥쳐왔다. 1970년대에 오일쇼크가 터진 것. 1차 오일쇼크는 중동전쟁과 함게 석유 수출국들이 석유 생산량을 줄이고 가격을 올리면서 유가가 급등했던 사건이다. 이어서 2차 오일쇼크는 이란 혁명과 이라크-이란 전쟁으로 석유 공급이 감소하면서 다시 한번 유가가 급등했던 사건이다.이미 우리나라 전력 생산은 석유 발전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았다. 따라서 유가가 상승한다는 것은 전력 생산 비용이 상승한다는 의미였다. 특히 두 차례의 오일쇼크를 겪으면서 석유에만 의존하는 전력 생산구조가 얼마나 위험한지 깨닫게 됐다.그래서 등장한 개념이 바로 에너지 믹스라고 전기치트키는 말했다. 석유, 석탄, 가스, 원자력, 재생에너지 등 여러 가지 에너지원들을 고르게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구조를 말한다. 이렇게 다양한 에너지를 활용하면 특정 원료 가격이 급등하더라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두 차례의 오일쇼크는 전기 생산 구조의 변화뿐만 아니라 어떻게 전기를 아껴 쓸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가져왔다. 무작정 발전소를 더 지어서 전기를 많이 만들어내는 데서 벗어나서 적은 전기로도 동일한 성능을 내는 기술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된 것.그 결과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높은 가전을 사용하거나 또는 발전 중에 버려지는 열을 다시 모아서 한번 더 전기를 만들어내는 복합화력발전 등이 도입되는 등 다양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이 이어졌다.특히 가정에서의 에너지 효율화 이것 역시 큰 과제로 떠올랐다. 그리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한전에서 2022년부터 에너지캐시백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직전 2개월 동우러 평균 대비 3% 이상 절감할 경우 절감량에 따라 다음 달 전기 요금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여름철 우리나라 가구당 평균 전력 사용량은 약 350kWh라고 한다. 이때 전기 요금이 약 60,000원 정도라고. 전기치트키는 만일 우리가 50kWh를 절감해 300kWh만 사용하면 전기 요금은 약 46,000원이 되고 추가로 4,000원을 에너지 캐시백으로 할인 받아서 무려 월 18,000원을 아낄 수 있다.이에 전기치트키는 “전기를 14% 아꼈을 뿐인데 전기요금은 30%가 줄어든 셈이니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아주 꿀 같은 제도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가입도 간편하게 포털사이트에 한전 에너지캐시백을 검색해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에너지캐시백을 신청하면 된다. 에너지 절약을 실제 혜택으로 연결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제도다. 이러한 소식에 누리꾼들은 “중동 정세와 우리 집 고지서 사이의 긴밀한 연결고리를 확실히 이해하게 됐어요”, “충전 완료된 제품들은 충전기를 뽑고 쾌적한 충전 환경을 만들어봅시다”, “사람이 없는 방에 불은 소등하고 실내 적정온도를 지키며 냉난방해요”, “에너지효율 1등급 가전제품을 사용하며 사용하지 않는 전기 코드는 뽑고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요”, “빨래는 모아서 한 번에 하고 있어요”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이처럼 중동의 정세 불안과 국제 유가 상승은 단순히 남의 나라 이야기에 그치지 않고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 비용 상승으로 이어지며 우리 일상 속 전기 요금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거 오일 쇼크를 통해 확인했듯 특정 에너지원에 대한 과도한 의존은 경제 전반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오늘날에는 석유뿐 아니라 가스, 원자력, 재생에너지 등을 균형 있게 활용하는 에너지 믹스가 더욱 중요해졌고 이는 곧 전기요금 안정과도 직결되는 문제다.결국 전기요금은 국제 정세와 국가 에너지 정책, 그리고 개인의 소비 습관이 함께 만들어내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같은 상황에서도 전기 사용량을 줄이고 효율을 높이면 가계 부담을 충분히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작은 실천이 곧 경제적인 이익으로 이어진다. 에너지 절약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이를 통해 개인은 물론 사회 전체가 보다 안정적인 에너지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다.사진=픽사베이
안영준
2026-04-22 13:48:27
Blue
전자 영수증 발급→탄소 3g 저감 효과 기대, 종이 영수증 시대 저무나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환경보호를 위한 움직임 중 하나는 바로 종이 영수증 발급 중단이다. 최근 영화관이나 대형마트 등에서는 환경 오염을 이유로 종이 영수증이 아닌 전자 영수증 발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종이 영수증 발행을 중단한다는 정부의 지침이 내려졌다. 지난 1일 AFP 통신에 따르면 향후 프랑스에서는 종이 영수증 자동 발행이 중단되며, 고객이 원할 경우에만 종이 영수증 발급이 가능해진다는 내용을 전했다. 또한 종이 영수증 대신 이메일이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자 영수증 발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프랑스 정부의 조치에 불만을 제기하는 의견도 있지만 환경보호를 위한 정부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그렇다면 종이 영수증이 환경에 끼치는 영향이 어느 정도일까? 환경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한 해 동안 발급되는 종이 영수증은 약 128억 건이라고 한다. 이는 12만 그루의 나무를 베어내야 생산할 수 있는 종이의 양이다. 이로 인해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량은 2만 2천 톤에 달한다. 만약 개인이 종이 영수증 대신 전자 영수증을 발급받으면 1건 당 약 3g의 탄소를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환경적인 측면을 넘어 종이 영수증은 우리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종이 영수증은 표면에 환경 호르몬인 비스페놀 A를 포함하고 있다. 종이 영수증을 손으로 받는 행위를 통해 환경 호르몬이 우리의 피부에 그대로 흡수되는 것이다. 이처럼 피부에 흡수된 환경 호르몬은 암, 당뇨병과 같은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고 있다. 최근 많은 전문가들은 종이 영수증을 손으로 만질 경우 그 위험성에 경고를 전하며 가급적 전자 영수증 발급을 권하고 있는 추세다. 실제 국내의 한 대형마트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모바일 영수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6월 기준 약 5백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바일 영수증을 발급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 해당 캠페인으로 약 2억 8천만 장에 이르는 종이 영수증을 절약했으며 이로 인해 약 5백 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저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년산 소나무 17만 5천여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의 양과 맞먹는다. 이와 같이 기업 주도의 움직임에 더해 소비자들의 작은 실천 하나가 모여 환경적인 측면에서 큰 결실을 맺게 됐다.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소비가 중시되고 있는 만큼 국가와 기업이 이들의 움직임을 이끌어 내기 위해 어떤 방향으로 움직여야 할지 고심해 봐야 할 것이다. 사진=언플래쉬
안영준
2023-08-08 22:13:03
ECO
독일 판트 제도, 세계 재활용률 1위 이끈 작지만 강한 힘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지구촌 곳곳이 각종 환경 문제로 인해 신음하고 있다. 특히 생활에 편리함을 가져다주는 일회용품, 특히 플라스틱 해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는 플라스틱의 원활한 재활용을 이끌어내기 위해 올바른 재활용 방법을 홍보하며 재활용률을 높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독일의 판트(Pfand) 제도다. 판트 제도란 독일의 공병 보증금 제도다. 유리병, 페트병, 캔과 같은 빈 병을 무인회수기에 반납하면 개수에 따라 돈을 환급해 주는 시스템이다. 소비자가 만약 500ml 생수 한 병을 구입할 경우 생수 값 13센트(약 180원)와 보증금 25센트(약 350원)가 결제된다. 소비자 가격과 판트 비용이 분리돼 표시된다. 25센트의 보증금은 일회성 판트에 한한 것이고 다회성 판트의 경우 용기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하지만 일회성 판트 보다는 보증금이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수 한 병 구매 시 추가로 내야 하는 보증금이 얼핏 저렴해 보이지만 생수 한 병을 구매할 때마다 추가로 돈을 내야 하는 것은 소비자 입장에선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다. 추가 비용이 물건의 원래 비용보다 커지기 때문이다. 이에 소비자들은 자신이 추가로 지불했던 보증금을 돌려받기 위해 병을 반환할 수밖에 없다. 판트 제도를 통해 독일은 재활용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에 이름을 올렸다. 플라스틱 재활용률이 약 46%에 달하고 있다. 또한 병 하나 당 재사용 횟수가 무려 40회 이상이며 재사용률은 95%에 달한다. 공병을 수거하고 재활용을 통해 새로운 병 생산에 힘을 쓰지 않아도 된다. 경제적이며 환경적인 측면에서 가치있는 의미를 지닌 것이다. 우리나라 역시 지난 2015년 11월부터 환경부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가 함께 빈용기보증금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빈 용기 무인회수기’가 운영되고 있지만 전국에 설치된 무인회수기의 수는 약 50대 정도다. 약 4만 대가 보급된 것으로 알려진 독일과 비교했을 때 그 수가 매우 적다. 무인회수기의 수가 적다 보니 사람들의 접근이 쉽지 않으며 절차 역시 복잡해 아직까지 상용화에 이르지는 못하고 있다. 매일 쌓여가는 플라스틱 쓰레기 처리는 전 세계가 공통으로 해결해야 하는 시급한 과제 중 하나다. 독일의 판트 제도와 같이 우리나라 역시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음과 동시에 접근성과 실용성이 뒷받침된 시스템 도입에 힘써야 한다. 사진=언플래쉬
안영준
2023-07-30 20:00:37
ECO
산림과 목재, 기후위기 늦출 떠오르는 대안 급부상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산림청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생활 속 목재 이용 실천을 권장하는 ‘아이 러브 우드(I LOVE WOOD)’챌린지를 지난 6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해당 챌린지는 목재를 사용하는 작은 행동 하나가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작지만 의미 있는 일임을 알리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목재는 환경적인 측면에서 어떤 의미를 지녔기에 이와 같은 챌린지가 시작된 것일까?전 세계는 최근 몇 년 간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 폭설, 산불, 홍수, 가뭄과 같은 이상기후로 고통받고 있다. 자연스레 각 나라의 정상들은 지구온난화와 같은 기후변화 해결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각종 정책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중 하나는 바로 산림과 목재다. 산림과 산림에서 수확되는 목재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탄소 흡수원으로 지구온난화를 완화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물론 여기에는 우려의 시선도 존재한다. 나무를 베는 벌목 작업으로 오히려 탄소 배출을 시킨다는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나무는 주요 탄소 흡수원인 동시에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소중한 자원으로 올바른 방법으로 목재를 사용하는 것이 환경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목재가 어떤 방식으로 지구온난화를 완화시킬 수 있다는 것일까? 우선 목재 제품 생산 시 발생되는 온실가스의 양은 플라스틱이나 철 생산에 비해 현저히 낮다. 1톤의 플라스틱을 생산할 경우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약 1.5톤에 달하지만 건설재로 이용되는 목재의 경우 단 0.4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결국 이는 우리가 철이나 플라스틱이 아닌 목재 제품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게 되면 넓은 의미에서 국가 전체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또한 한 변의 길이가 1.6cm인 정육면체 목재는 1g의 탄소를 일정 기간 저장하고 있다. 이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3.7g 흡수한 양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 나아가 약 36㎥에 달하는 목재를 사용해 집을 지을 경우 해당 건물에는 총 9톤의 탄소가 저장된 것과 같다. 해당 수치는 1년 6개월 동안 소나무 숲 400㎡가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과 같다. 이와 같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산림과 목재를 활용하는 일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돼야 한다. 인간과 가장 가깝고 친환경적이기까지 한 목재의 활용을 늘리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 건강한 산림을 유지하고 지켜내는 것이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또 다른 힘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사진=언플래쉬
김정희
2023-07-26 10:32:55
ECO
장례 문화도 이제는 친환경이 대세… 일회용기 없애고 화장 아닌 ‘수분해장’
[데일리 환경=안영준 기자] 환경 이슈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최근 전 세계를 덮치고 있는 극단적인 폭우와 폭염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지구 온난화와 같은 환경 문제가 지목됐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각종 산업에 친환경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대형마트, 편의점, 커피숍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서 여러 가지 친환경 정책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장례식장 역시 그 바람을 피해 갈 순 없었다. 서울에 위치한 한 병원 내 장례식장은 지난 3일부터 전국 최초로 일회용기 없는 장례식장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해당 장례식장에서 사용된 다회용 그릇은 전문 업체를 통해 수거된 후 7번의 세척 과정을 거쳐 다시 손님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일회용기 없는 장례식장의 초창기에 해당하지만 해당 정책을 통해 빈소별 쓰레기 배출량이 약 80% 이상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에서는 친환경적인 장례법 ‘수분해장’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수분해장’은 강알칼리 용액과 물이 담긴 금속 실린더에 시신을 안치한 뒤 고압·고온을 가해 분해시키는 방식이다. 해당 과정을 거치면 사체는 뼈와 물로 변한다. 이후 배수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최종적으로 인공 관절과 같은 금속 물질과 뼈만 남게 된다. 뼈는 분쇄해 유가족에게 전달되는 형식의 장례법이다. ‘수분해장’의 가장 큰 장점은 지구 온난화의 주원인인 이산화탄소의 발생량을 저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화장을 했을 경우 발생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수분해장’을 할 경우 약 3분의 1 정도 적게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BBC에 따르면 토지 부족과 대기오염과 같은 환경적인 문제로 ‘수분해장’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올해부터 영국 일부 지역에서 해당 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여러 사례와 같이 장례 문화에 부는 다양한 방식의 친환경 바람에 일반 시민들의 관심이 절실하다. 관심과 더불어 각 지자체 역시 친환경 장례와 관련된 여러 가지 정책과 제도 마련에 힘을 쏟아야 한다.사진=언플래쉬
안영준
2023-07-18 10: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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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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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년 기념 역대급 혜택의 풍성한 이벤트 진행
이정윤
2026-05-21 13: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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