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키자니아 서울에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2026 키자니아 직업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백혈병·소아암 환아와 가족 400여 명을 비롯해 SK이노베이션 임직원 자원봉사자와 재단 사회복지사 등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장기간 입원과 치료로 학교생활이나 또래와의 사회활동이 제한된 아이들에게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환아들의 건강을 고려해 행사장 전체를 대관하는 방식으로 운영, 감염 위험을 최소화한 안전한 환경을 조성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소방관, 경찰관, 승무원, 요리사, 연구원, 의사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꿈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래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며 치료 과정에서 쉽게 경험하지 못했던 사회성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도 이어졌다.
SK이노베이션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은 행사 전 과정에서 아이들의 이동과 체험을 지원했으며, 도움이 필요한 환아들에게는 1대 1 맞춤형 봉사를 제공했다. 행사장에서는 타투 스티커 만들기, 레고 키링 제작, 키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돼 아이들과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보호자는 "치료 때문에 외부 활동이 쉽지 않았는데 아이가 여러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밝게 웃는 모습을 오랜만에 볼 수 있었다"며 "가족 모두에게 오래 기억될 소중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의 소아암 지원은 일회성 행사가 아니다. 회사는 임직원들이 기본급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19년째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약 67억 원의 치료비를 지원했으며, 누적 700여 명의 난치병 아동이 도움을 받았다. 치료비 지원뿐 아니라 심리·정서 회복 프로그램과 가족 참여형 행사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환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기업의 사회공헌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현장 봉사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SK이노베이션 임직원들은 기금 조성은 물론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환아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향후 미래 세대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치료 지원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료계 관계자는 "소아암 완치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지만 장기간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과 심리적 스트레스는 여전히 환아와 가족들에게 큰 과제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치료비 지원과 함께 정서 회복, 사회 적응을 돕는 체험 프로그램의 중요성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며"이번 행사는 치료를 넘어 아이들이 미래를 꿈꾸고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전했다.











![[기획리포트] 2026년 ESG, 선언에서 '실적'으로 … 제도화 너머 기업 생존 지표로 우뚝](/data/dlt/image/2026/06/25/dlt202606250008.230x172.0.jpg)
![[정민오의 시선] 6·25전쟁 75년…총탄이 지나간 산, 숲으로 돌아오기까지](/data/dlt/image/2026/06/25/dlt202606250004.230x172.0.png)





![[기획리포트]](/data/dlt/image/2026/06/22/dlt202606220039.230x172.0.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