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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다라 박,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들고 올림피아 등극

    산다라 박,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들고 올림피아 등극

    경제일반
    2017-03-26 20:22:20 박가람
  • 3년만에 모습 드러낸 세월호현장

    ECO
    2017-03-26 20:09:52 안상석
    세월호가 26일 침몰한 지 3년 만에 어두운 바닷속에서 올라와 전체 모습을 드러냈다. 세월호 인양까지의 기록을 정리해 보면 이렇다.세월호는 지난 22일 오전 10시경 선체 시험인양을 실시, 본격적인 인양 작업에 들어갔다. 사고 발생 1071일 만이다. 당시 시험인양에서는 세월호 선체를 해저로부터 1~2미터 들어서 66개 인양와이어와 유압잭에 걸리는 하중을 측정하고 선체가 수평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세월호는 이 작업으로 이날 오후 3시 30분경 선체가 해저면에서 약 1m 인양됐다. 이후 세월호는 시간당 2.5m의 인양이 이뤄졌지만 뜻하지 않은 난관이 부딪히기도 했다.세월호 침몰 당시 열린 것으로 추정되는 좌측 선미램프가 인양에 큰 걸림돌로 작용한 것. 이에 해수부는 23일 수면 위 10m까지 들어올린 세월호 인양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세월호 좌현의 선미의 램프를 제거키로 했다.공정상 인양된 세월호는 반잠수선에 거치해 목포신항으로 이동 하게 되는데, 10m 이상 높이의 선미 램프가 열려있는 상태로는 물리 적으로 반잠수선에 거치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다.이후 램프 제거 작업이 진행된 세월호는 24일 오전 6시45분 작업이 완료돼 오전 10시쯤 수면 위 13m 선체 인양작업 및 이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잭킹바지선과 세월호 선체간 2차 고박작업과 완충재(고무폰툰 5개 등) 공기 주입이 막바지 작업이 완료됐다.반지선에 묶여 수면 위에 어느 정도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는 반잠수식 선박이 대기 중인 곳(남동쪽으로 약 3km 지점)으로 이동을 시작했다. 이후 세월호 선체는 24일 11시10분, 수면 위 13m 위치에 최종 도달했으며, 잭킹바지선(2척)-세월호간 선체 고박 등 준비작업을 거쳐 오후 4시 55분에 세월호 남동쪽 약 3km 지점에 대기하고 있는 반잠수식 선박으로 예인선 5척과 함께 출발했다.이동 중 선체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기 위해 잭킹바지선과 세월호를 천천히 이동해 약 3시간 30분만인 오후 8시30분경 반잠수식 선박에 도착했고, 즉시 정위치 작업에 착수해 24시경 계획된 장소에 정위치시켰다. 이로써 소조기까지 완료해야 하는 ‘세월호 선체 수면 위 13m 인양에서부터 반잠수식 선박에 선적’까지 고도의 안정성과 정확성이 요구되는 작업을 마무리한 것이다.25일 0시50분, 반잠수식 선박을 약 1.5m 부양해 세월호 선체와 반잠수식 선박 갑판이 처음 맞닿았으며, 잠수사 확인 이후, 세월호의 선체 무게를 지탱하고 있었던 잭킹바지선 2척의 와이어에 걸린 장력을 조금씩 반잠수식 선박으로 이전함으로써 세월호 선체의 무게를 온전히 반잠수식 선박이 받쳐주게 되는 작업(선적)을 진행해 오전 4시10분경 완료했다.이후 세월호 선체와 잭킹바지선간 고박된 와이어를 25일 오전 7시30분 제거했으며 25일 오전 10시 잭킹바지선의 유압잭에 연결된 와이어를 제거하고 26일 완전 부양에 성공했다. 완전 부양에 성공한 세월호는 이후 선체 내 남아있는 해수 배출과 잔존유 제거 작업 등이 진행됐고 이후 세월호 선체와 반잠수식 선박을 고박하면 목포 신항에 도착한다.
  • 그랜드오픈 앞둔 잠실 롯데월드타워...불꽃 축제로 문 연다 ‘국민에 희망·즐거움 줄 것’

    그랜드오픈 앞둔 잠실 롯데월드타워...불꽃 축제로 문 연다 ‘국민에 희망·즐거움 줄 것’

    경제일반
    2017-03-25 17:24:14 조미진
    3일 그랜드오픈…연간 10조 원 경제효과 2만명 고용 창출연 평균 500만 해외관광객 등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9.0지진과 바람 견디는 설계, 테러와 화재 대비 태세 갖춰▲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타워가 그랜드 오픈을 맞이해 오픈전날인 4월2일 저녁 9시, 3만여 발의 불꽃을 쏘아 올린다. <사진=롯데물산 제공>불꽃 축제에 이어 4월3일 그랜드 오픈하는 롯데월드타워는 1987년 사업지 선정 후 30여년 만에 서울 하늘 위에 새로운 랜드마크로 우뚝 선다. 시민들과 소통하며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랜드마크로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총 4조원 가량을 투자한 롯데월드타워는 건설 단계에서 일 평균 3500여 명의 근로자가 투입됐다. 롯데월드타워는 기존 롯데월드몰과의 시너지로 생산유발효과 2조 1000억원에 취업유발인원도 2만 1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창출되는 경제효과만 연간 약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롯데월드타워는 오픈 후 2021년까지 연 평균 500만 명의 해외 관광객들을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들의 체류기간을 증가시키고 소비 지출액을 늘리는 등 특히 지역 상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도 보인다. 또한, 국내외 관광객을 모두 합치면 연간 5000만 명 이상이 롯데월드타워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신격호의 염원, 신동빈의 준공 의지롯데월드타워는 기업 활동을 통해 조국에 기여하고자 했던 신격호 총괄회장의 오랜 염원과 관광산업에 대한 식견, 신동빈 롯데 회장의 준공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프로젝트다.1987년 사업지 선정 이후 지난 2010년 11월 착공해 연인원 500만명 이상이 투입되어 지난 2월9일 서울시로부터 사용승인을 받을 때까지 만 6년 3개월, 2280일이 걸렸다. 일반적으로 수익성이 없는 초고층 프로젝트가 공적 차원이 아니라 민간기업 주도로 진행된 경우는 드물다는 게 롯데 측의 설명이다.신격호 총괄회장은 “관광 산업은 21세기 첨단산업이며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서울에 오면 고궁만 보여줄 수 없다. 세계적인 명소 하나쯤 있어야 뉴욕이나 파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라고 늘 강조했다.실제로, 롯데월드타워와 같은 세계 여러 나라의 유명 건축물이나 초고층 빌딩은 그 건물이 세워져 있는 곳을 증명하는 ‘상징적 존재’이자 관광 수입원으로써 지역경제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1889년 파리 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지어진 에펠탑은 건설 초기 수많은 지식인과 예술가의 반대에도 유럽관광의 중심을 런던에서 파리로 바꾸었고, 현재는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 받는 관광 명소 중 한 곳으로 연간 6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파리로 불러들이고 있다.스페인의 ‘구겐하임 빌바오’ 미술관 역시 쇠퇴해가는 공업도시 빌바오를 한 해 100만 명 이상이 찾는 도시로 만들었고, 특히 빌바오 미술관은 도시의 랜드마크가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나 현상을 이야기 할 때 ‘빌바오 효과’라는 말을 쓰게 만든 것으로도 유명하다.세계에서 가장 높은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 역시 한 해 1000만명 가량이 방문하고 있으며, 쇼핑몰인 두바이몰은 국내 총생산의 5%에 달하는 50억 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 전망대나 호텔 등 그 나라의 가장 높은 하늘과 도시경관을 감상한 관광객들이 쇼핑몰로 유입돼 매출로 이어지는 효과가 만들어 지는 셈이다.불꽃축제와 롯데타워놀로지롯데월드타워의 불꽃축제는 연출 시간이 11분으로 새해맞이 불꽃 쇼로 유명한 대만 타이베이 101 타워(5분),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10분)보다도 길다. 재즈, 팝 등 총 8곡의 음악에 맞춰 롯데월드타워 건물에서 진행되는 타워 불꽃과 석촌호수 서호에서 연출되는 뮤지컬 불꽃이 화려함을 더 할 예정이다.이번 불꽃쇼의 식전행사로는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 인근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DJ DOC, 홍진영, 다이아(D.I.A) 등이 축하 공연을 선보이며, 불꽃 쇼 이후에도 9시 10분부터는 레크레이션 및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불꽃쇼 관람은 석촌호수에 위치한 수변무대와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 마련된 총 1만여 석 외에도 석촌호수 일대, 올림픽공원, 한강공원, 뚝섬유원지, 한강유람선 등 서울 시내 타워 조망이 가능한 곳 어디에서든 즐길 수 있다.롯데월드타워는 2014년 4월 국내 건축물 최고 높이인 305m에 도달하고, 2015년 3월에는 국내 최초로 100층(413m)을 돌파하며 우리 건축사를 매번 새롭게 써왔다.그리고 2015년 12월22일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123층에 대들보(마지막 철골 구조물)를 올리는 상량식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지난 해 10월엔 2만개 이상의 커튼월로 외관을 완성했다.롯데월드타워 건설에 쓰인 5만톤의 철골은 파리의 에펠탑 7개를 지을 수 있는 양이며, 사용된 22만㎥의 콘크리트로는 32평형(105㎡) 아파트 3500세대를 지을 수 있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40만 대의 레미콘 차량(8m)을 한 줄로 세우면 서울과 부산을 3번 왕복하고도 남을 정도다.이런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롯데월드타워의 건물기초는 두바이의 부르즈할리파(두께 3.7m)보다 1.8배 두꺼운 세계 최대 규모의 기초매트(MAT)를 깔아 견고함을 더했고, 이 공사를 위해 무려 5천 3백대의 레미콘이 32시간 동안 8만톤의 고강도 콘크리트를 연속 타설했다.단지 전체의 연면적은 80만m2로 축구 경기장(가로 105m*세로 68m) 115개를 합친 규모며, 75만톤의 타워 무게는 서울시 인구 1000만 명(75kg 기준)과 맞먹는다. 또한, 타워 123층 전망대(500m)인 ‘서울스카이(SEOUL SKY)’에서는 맑은 날이면 서쪽으로 50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인천 앞바다나 송도 신도시, 남쪽으로는 아산만 당진 제철소 공장을 볼 수 있다.▲ 롯데월드타워는 일반콘크리트 강도보다 3배 강한 콘크리트로 지어졌다. <사진=롯데물산 제공>테러·지진·화재 대비에 심혈롯데월드타워는 아웃리거(Outrigger)와 벨트트러스(Belt Truss)를 40층마다 설치해 진도 9의 강진과 초속 80m의 태풍도 견딜 수 있는 내진∙내풍 설계가 적용돼 있다. 고내화 콘크리트는 화재 시 최소 3시간 이상을 견딜 수 있으며, 벙커에 버금가는 견고한 피난안전구역이 두바이의 세계최고층 빌딩 부르즈칼리파(4개소)보다 많은 20층마다 총 5개소(22/40/60/83/102층)가 설치됐다.또 초고층 건축물의 구조상 피난 및 대피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설치된 피난안전구역은 내화 및 불연 재료로 되어 있고 가압 제연설비 시스템이 적용돼 벙커에 버금갈 정도로 견고하며, 화재 시 불이나 연기를 완전히 차단한다. 화재용 마스크와 공기호흡기, 휴대용 비상조명등, 심장 충격기 등이 설치돼 있으며, 안전한 대기를 위해 화장실과 급수시설, 방재센터와의 직통전화 등도 구비돼 있다.뿐만 아니라 롯데월드타워는 국내 최초로 비상상황 발생 시 61대의 승강기 중 19대의 승강기가 즉시 피난용으로 전환 운영된다. 피난용 승강기는 화재 발생 시 연기유입을 차단하는 가압 제연설비가 적용돼 있으며, 정전 발생 시에도 즉시 비상 발전기를 이용한 비상전원이 공급되는 2중 안전 시스템도 갖췄다.또 민간 기업 최초로 재난, 테러 등 위험 상황 발생 시에도 즉각적인 초동 대처 및 예방을 위한 대 테러 특수요원과 폭발물, 마약 탐지 등을 위한 특수견을 채용해 내 취약지구 순찰, 테러 의심자 색출, 위험물 탐지 등에도 나서고 있다.롯데 대테러팀은 최근 테러에 대한 국내외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 기업 중 처음이자 유일하게 신설한 대 테러팀이다. 이들은 각 팀원별로 대터러, 의무, 해상척후, 폭발물처리, 경호 등 다양한 주특기를 갖추고 있으며, 특전사 출신들로만 구성돼 있다.롯데물산 관계자는 본지를 통해 “롯데월드몰·타워에서 위험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초동 대처와 사전 예방을 목적으로, 자체 소방대와 소방차, 4백여명의 안전요원들이 근로자들과 함께 시민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안전상황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송파지역 내 관할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정례적으로 테러대응 합동훈련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 롯데월드타워의 즐길거리...한국 최대 마천루를 즐겨라

    롯데월드타워의 즐길거리...한국 최대 마천루를 즐겨라

    경제일반
    2017-03-25 17:07:19 안상석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타워가 그랜드오픈을 앞두고 있다. 롯데월드타워는 “서울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신격호 총괄회장의 오랜 숙원사업이었기에 국내외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롯데월드타워는 층별로 어떠한 특징과 즐길 것리 등이 있는지 살펴봤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와 6성급 호텔, 레지던스와 온스톱 주거 시설 등이 채비를 마치고, 국내외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4월3일 그랜드오픈을 앞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는 서울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신격호 총괄회장의 숙원사업이었기에 국내외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본지는 롯데월드타워의 시설과 구성을 층별로 살펴봤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롯데월드타워의 유리바닥 전망대 ‘스카이데크’ <사진=롯데물산 제공>기네스북 오른 스카이데크, 스카이셔틀서울스카이는 총 3개 항목에서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등재됐다. 지상 478m(118층) 높이에 시공한 ‘스카이데크’는 ‘가장 높은 유리바닥 전망대’로, 496m(지하 2층부터 121층 구간)를 분속 600m로 운행하는 ‘스카이셔틀’은 ‘최장 수송거리와 가장 빠른 더블데크 엘리베이터’ 두 가지 항목이 공식 기록으로 인증됐다.478m 높이의 ‘스카이데크’에 발을 디디면 하늘 위를 걷는 초능력이 생긴 기분이다. 투명한 유리바닥 아래로 보이는 전망은 아찔하고 짜릿한 전율을 느끼게 한다. 점만한 크기의 사람들, 개미만한 자동차와 버스가 바쁘게 움직이고 장난감 같은 건물들이 끝없이 펼쳐진다. 45mm의 접합 강화유리로 제작된 ‘스카이데크’는 ㎡당 1톤의 무게를 견딜 수 있다. 쉽게 말해 체중 75kg인 사람 222명까지 동시에 올라갈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하다.투명 유리로 ‘악’ 소리나게 하는 ‘한강뷰’의 스카이데크와는 다르게 반대편에 위치한 ‘남한산성뷰’의 스카이데크는 마법을 선사한다. 평소에는 불투명한 유리바닥이 스위치를 켜면 투명하게 바뀌는 ‘매직 스카이데크’가 그 주인공이다. 까마득한 아래가 시원하게 드러나는 순간 스릴 어트랙션이 부럽지 않다.롯데월드타워는 지하1층에서 118층까지 올라가는데 1분이면 된다(지하2층에서 탑승하면 117층에서 하차). 2개의 엘리베이터가 상하로 붙어 함께 움직이는 더블데크 ‘스카이셔틀’ 때문이다.엘리베이터 문이 닫히고 운행을 시작하면 가상현실 세계가 눈 앞에 펼쳐진다. 초속 10m로 빠르게 상승하는 ‘스카이셔틀’에서 시공간 초월 여행이 시작된다. 엘리베이터 내부 벽 3면과 천장에 설치한 15개의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에서 재생되는 다양한 영상은 마치 4D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만든다.‘스카이셔틀’은 높이에 따라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서울의 역사를 훑어보는 시공간 체험을 제공해 VR 경험을 하듯 몰입감이 엄청나다. 하행 시에는 화려한 불꽃 향연을 주제로 한 영상이 재생돼 일품이다.▲ 월드타워에 들어선 호텔 ‘시그니엘서울’의 로얄스위트 <사진=롯데물산 제공>6성급 국내 최고 높이의 호텔 ‘시그니엘’롯데호텔이 런칭한 최상급 호텔 브랜드 ‘시그니엘(SIGNIEL)’도 롯데월드타워에 들어선다. 이곳에서 시그니엘 브랜드로 첫 오픈하는 ‘시그니엘서울(SIGNIEL SEOUL)’은 미쉐린 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Yannick Alléno), 세계 최고 수준의 웨딩 디자이너 크리스틴 반타(Kristin Banta), ‘못의 작가’로 알려진 유봉상 작가, 세계적인 설치 미술가 박선기 작가, 국내 호텔 업계를 선도한 송용덕 롯데그룹 부회장과 김정환 호텔롯데 대표이사 등 해외 각 분야의 프로페셔널과 국내 호텔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노하우를 집대성했다.시그니엘은 ‘시그니처(Signiture)’와 ‘롯데(Lotte)’의 합성어로 한국을 대표하는 호텔&리조트 그룹인 롯데호텔의 상징성과 정통성을 나타낸다. 시그니엘 호텔은 ‘럭셔리, 서비스, 기대를 넘어, 상상하는 모든 것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며, 누구나 인생에서 꼭 한번쯤 머무르고 싶은 곳으로, 살아가며 누릴 수 있는 최고의 것들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있는 “Live beyond (기대, 그 이상의 삶)”을 추구한다.시그니엘서울은 롯데월드타워의 76층~101층에 위치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초고층 호텔로 세계 수준의 시설을 자랑한다. 한국적 터치를 반영하여 디자인된 전 객실(235실)에서 서울의 파노라믹한 스카이라인과 환상적인 야경을 조망할 수 있으며, 세계 각국 국빈과 국내 최상층 VIP를 위한 로얄스위트는 100층에 위치, 353㎡(107평)에 층고 6.2m, 1박에 2000만원에 달하는 국내 최고가 객실이다.또, 최상급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버틀러 팀이 투숙객을 전담하는 프라이빗 서비스 도입, 투숙객 전용 라운지 ‘살롱 드 시그니엘’, 롤스로이스 차량 또는 헬기를 이용해 원하는 곳까지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프리미엄 트랜스퍼, 퍼스널 쇼퍼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또 이곳은 “미식가들을 위한 천국이고, 그 자체가 ‘고메 호텔(Gourmet Hotel)’”이라는 것이 시그니엘서울 측의 설명이다. 먼저, ‘야닉 알레노(Yannick Alléno)’가 프로듀스한 레스토랑 ‘STAY(스테이)’가 81층에 자리를 잡고, 창의적인 프랑스 요리를 선보인다. 야닉 알레노는 별 6개를 보유한 미쉐린 3스타 셰프로, 가장 최근에는 레스토랑 ‘르 1947(Le 1947)’이 미쉐린 가이드 프랑스 2017에서 새롭게3스타를 받았으며, 세계적인 미식 가이드인 ‘골트 & 밀라우(Gault & Millau)’와 ‘르 셰프(Le Chef)’로부터 ‘2016년 올해의 셰프’로 선정된 바 있다.특히 그가 ‘STAY(스테이)’ 레스토랑 운영과 더불어, 호텔 내 모든식음료 총괄 디렉팅을 전담하여 웨딩에서부터 룸서비스 메뉴까지 세계적인 셰프가 제안하는 맛과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엄선한 80여종의 샴페인 컬렉션을 갖출 ‘바81’은 국내 최고층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며, 한식당은 미쉐린1스타를 획득한 ‘비채나’ 가 기존 자리를 옮겨 모던한식을 선보인다.하늘 위에서의 럭셔리 웨딩을 추구하는 시그니엘 웨딩의 전체적인 콘셉트는 ‘크리스틴 반타(Kristin Banta)’가 기획과 개발을 총괄했다. 그녀는 미국 ‘이벤트 솔루션(Event Solution)’으로부터 ‘올해의 웨딩 플래너’로 2014년부터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웨딩 디자이너로 평가 받고 있으며, 미국 저명인사와 셀럽들의 웨딩과 파티를 기획한 아티스트로도 유명하다.76층에 위치한 그랜드볼룸 역시 호텔 연회장으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높고, 최신 트렌드와 서구식 파티문화가 접목된 색다른 웨딩 콘셉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86층에는 세계적 스파 브랜드 ‘에비앙 스파’가 동경, 하노이에 이어 아시아 세 번째로 오픈한다. 프랑스 알프스 산맥의 순수함에서 영감을 얻은 에비앙 스파는 에비앙 물에 투영된 4가지 경험 (Celestial, Mineral, Precious, Vitalizing)을 통해 구성되어 있다. 또 자연의 편안함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다중감각공간으로 설계, 피부 영양 공급 및 재생 등 트리트먼트의 효과의 극대화를 노렸다.역시 한국적인 곡선미를 모티브로 설계된 시그니엘서울 스위밍풀(수영장)은 국내 최고 높이에 걸맞게 환상적인 전망을 감상하며 햇살 가득한 옥빛풀에서 도심 속 망중한을 즐길 수 있다. 85층에 위치해 남산과 북한산, 한강을 바라보며 최고급 브랜드인 테크노짐의 아티스(ARTIS) 장비로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피트니스 클럽은 소수 회원만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시그니엘서울을 이끌어갈 초대 총지배인은 덴마크 국적의 몰튼 앤더슨(Morten B. Anderson)이 맡는다. 호텔 매니지먼트를 전공한 그는 아시아와 중동의 여러 호텔에서 경험을 쌓았다. 롯데호텔모스크바 총지배인을 거쳐 시그니엘서울을 맡게 된 그는 “예측과 인지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사전에 감지함으로써 섬세하고 품격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철학을 밝혔다. 롯데호텔모스크바는 빌리제투르 어워드 선정 ‘유럽 최고의 호텔’, 콘데나스트 트래블러 및 트립어드바이저 선정 ‘러시아 1위 호텔’에 오르는 등 호평을 받은 바 있다.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은 1989년 1월 잠실점 오픈 이후 2014년 10월 월드타워몰 7~8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월드타워점은 2015년도 매출 6112억원으로 국내 시내 면세점 가운데 3위를 기록했으며, 2010~2014년까지 5개년간 연평균성장률(CAGR) 21%를 달성할 정도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6개월간 영업을 하지 못했으나 올해 1월 영업을 재개했으며 향후 적극적 투자와 뛰어난 관광 콘텐츠를 바탕으로 강북에 편중된 관광산업을 강남으로 확대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롯데면세점은 올해 6월 현재 에비뉴엘동 8,9층에 있는 3000평 규모(9,934㎡=3,005평)의 매장을 월드타워동 8,9층과 연결시켜 국내 최대 규모(17,334㎡=5253평)의 면세점 공간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향후 5년간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강남권 관광인프라 구축, 중소 협력업체 지원 등에 2조3000억여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이 기간 방한 외국인의 17%에 이르는 1700만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직접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향후 5년간 3만4000여명의 직간접 고용창출 및 7조원의 경제적 부가가치 효과, 한국 관광수입의 5% 정도인 7조6000억여원의 외화획득을 기대하고 있다.한편 월드타워의 42층부터 71층은 업무와 사교, 거주와 휴식을 겸하는 ‘시그니엘 레지던스(SIGNIEL RESIDENCE)’가 들어선다. 총 223세대, 전용면적 약 139~842㎡ 넓이로 최고급 호텔 서비스가 24시간 제공될 예정이다. 14층부터 38층까지는 다국적 기업들을 유치해 글로벌 비즈니스의 허브가 될 ‘프라임 오피스(PRIME OFFICE)’로 스마트 오피스로 구성된다.가장 하층부인 1층부터 12층까지는 ‘포디움(PODIUM)’으로 금융센터, 메디컬센터, 피트니스센터 및 갤러리 등 원스톱(One-stop) 리빙이 가능한 시설이 입주한다.
  • 김광수 환경수자원위원회 서울시의원, 환경 감사패 받아

    김광수 환경수자원위원회 서울시의원, 환경 감사패 받아

    문화일반
    2017-03-25 16:08:34 안상석
  • 금천구,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점검 실시

    ECO
    2017-03-25 15:58:43 박가람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지역주민, 민간시민단체와 함께 이달 말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민․관 합동환경점검을 실시한다고 최근공시를 통해 밝혔다.이번 환경점검사항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중 대기․폐수배출사업장 204개소에 대해 정기점검,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소규모 영세사업장 및 신규사업장 17개소에 대해서는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 전문가의 기술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지난해에는 대기배출사업장 117개소, 폐수배출사업장 85개소 등 총 202개소를 점검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15개소,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법률 위반 4개소를 적발했다. 이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과태료 1,740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올해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가 많은 지역인 가산동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에 관심이 많은 지역주민과 함께 합동환경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특히 민․관 협치를 통해 지역에 대한 관심과 환경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보다 투명한 점검을 실시한다.지역주민과의 합동점검 효과가 좋을 경우 내년에는 우리 구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점검은 올해 3월을 시작으로 6월, 9월 12월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박병진 환경과장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정상가동을 적극적으로 유도하여 환경오염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에게는 환경오염 불법행위 발견하거나 주민 불편사항이 있을 경우 구청 환경과나 환경 신문고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해양환경관리공단, 동반성장을 향한 성과공유제 추진키로

    경제일반
    2017-03-24 22:26:16 박가람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장만)은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성과공유제 표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서 주관하는 성과공유제는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협력업체와 사전에 달성목표 협의 후 계약을 체결하고, 목표 달성 시 계약금액과는 별도로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경제 네트워크 전체 경쟁력을 키우는 제도이다.공단은 소속기관인 해양환경교육원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2015년 ‘교육원 시설관리 성과공유제’를 최초 도입한 바 있다. 또한 2016년은 ‘교육원 전산관리 성과공유제’를 확대 적용하여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그 성과를 배분했다.2017년은 그 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만족, 용역근로자 보호 등 비금전적 공유가치 창출에 비중을 두고 질적으로 더욱 향상된 성과공유제를 운영할 계획이다.최명범 원장은 “협력업체와의 수평적인 파트너십과 성과중심의 관리를 통해, 협력업체뿐만 아니라 교육원 이용고객 모두가 만족하는 공유가치창출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강북구, 무용 PC 재활용으로 희망환경나눔 앞장

    ECO
    2017-03-24 22:14:35 최성애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내구연한이 경과한 컴퓨터 등을 주민들에게 보급해 자원 재활용과 희망환경나눔 1석2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구는 오는 4월부터 행정업무용으로 사용하다가 내구연한이 경과해 교체한 정보사무기기 중 재활용이 가능한 PC 본체를 선별해 어려운 가정에 무상 보급키로 했다. ‘강북 IT 희망환경나눔’ 보급사업이다.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 경제적․신체적 요인 등으로 정보통신서비스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정보소외계층이 주 대상이다.올해 보급 예정 수량은 총 100대다. 개인에게 약 60대, 사회복지시설에 약 40대를 각각 무상 보급할 계획이다. 오는 4월 3일(월) 오전 9시부터 강북구 홈페이지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사회복지시설의 경우는 복지관련 부서의 추천을 받아 별도 선정한다.다만, 최근 2년 이내에 서울시나 강북구로부터 PC를 제공받았던 가정은 신청할 수 없다. 또 보급품은 PC 본체에 한하며, 모니터는 제외된다.선착순 신청자 별로 자격요건을 확인한 후 구청 정비팀이 4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방문해 직접 설치해 준다. 이후 1년간은 무상 방문 A/S까지 제공해 기기의 유지와 관리도 돕는다.정보화지원과 최경희 과장은 “가로수 가지치기나 고사목 등 폐기용 나무들을 음식점이나 가정에 땔감으로 제공”하고 “향후 녹지가 많아 폐 나무 발생과 수요가 있는 구의 지역 특성을 활용한 재활용 효과와 함께 한 해 약 1천만 원의 폐기 처리 비용도 절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환경부, 공공폐수처리시설 길라잡이 전국 지자체에 배포

    환경부, 공공폐수처리시설 길라잡이 전국 지자체에 배포

    ECO
    2017-03-24 21:41:42 최성애
  • 서울시, 봄철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예방약 4만개 살포

    서울시, 봄철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예방약 4만개 살포

    ECO
    2017-03-24 21:23:13 이정윤
  • 서울시, 시민들의 환경권익 구제 강화 위해 나섰다

    서울시, 시민들의 환경권익 구제 강화 위해 나섰다

    ECO
    2017-03-24 21:11:45 박가람
  • 서울시, 한강공원 전역 봄맞이 '환경정비의 날' 운영

    서울시, 한강공원 전역 봄맞이 '환경정비의 날' 운영

    사회일반
    2017-03-24 20:59:33 이정윤
  • 영등포구, 그린꽃길만든다...그린꽃10만본 식재

    영등포구, 그린꽃길만든다...그린꽃10만본 식재

    사회일반
    2017-03-24 10:39:59 최성애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이달 29일까지 주민들이 도심속에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그린 봄꽃을 식재한다고 밝혔다.동절기 흙먼지 날림 방지를 위해 화단과 화분에 덮어 놓았던 거적 등 겨울잔재를 걷어내고 대신 봄꽃 식재 작업을 통해 다양한 꽃으로 가득 채우는 것이다.그린봄꽃은 많은 구민이 내방하는 구청, 동주민센터 주변 및 주요 가로변 등을 중심으로 식재한다.
  • 1주일을 며칠로 봐야 하나!

    경제일반
    2017-03-24 10:18:26 안상석
    국회에서 논의 중인 근로시간 단축을 놓고 경제계와 노동계가 충돌하고 있다. 경제계와 소상공인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반면, 노동계는 근로시간 단축이란 말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며 ‘개악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근로시간 단축 문제가 화두로 떠오른 것은 최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소위가 ‘정무적 합의안’을 도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주당 근로시간 한도가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어드는 것이 핵심으로, 300인 이상 기업은 2019년 1월부터 나머지 기업은 2021년 1월부터 적용된다는 내용이다.결과적으로 환노위는 결론 도출에 실패했다. 23일 최종 합의를 시도했지만 끝내 의견이 엇갈린 것이다. 환노위는 다시 일정을 잡아 재논의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합의 도출은 쉽지 않아 보인다.논란의 핵심은 일주일을 며칠로 보느냐다. 보통은 ‘7일’로 여겨지지만, 근로시간 문제에서는 이것이 쟁점이다. 현행법은 근로시간을 40시간, 연장근로를 12시간으로 제한하고 있다. 일주일로 치면 52시간이다. 그런데 일주일의 개념을 주중 5일로 삼으면, 나머지 이틀 동안 16시간의 휴일근로가 가능하다. 일주일 근로시간 제한이 68시간으로 늘어나는 것이다.현재는 후자를 적용하는 기업들이 대부분이다. 고용노동부가 1주일을 5일로 유권해석 해왔기 때문이다. 이에 노동계에서는 강한 반발과 함께 소송 등이 이어졌다. 애초에 잘못된 법 적용으로 불법이 조장됐다는 주장이다.일주일의 기준을 정하면 해결될 문제지만, 그리 간단치 않다. 미지급 임금 문제와 개정 후 유예기간 동안 가산금 적용 문제 등은 각계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는 ‘돈의 전쟁’이다.서로 대척점에 있는 경제계와 노동계가 모두 반대 의사를 내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물론 그 내용은 완전히 다르다.먼저 노동계는 근로시간 단축이란 말 자체가 맞지 않다며 유예기간 동안 처벌을 면제하는 ‘면벌조항’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면벌조항을 둔다면, 불법을 계속 조장하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경제계는 갑작스런 근로시간 단축이 가져올 악영향을 우려한다. 2015년 노사정위원회를 통해 점진적인 근로시간 단축에 합의했는데, 이를 어기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중소·영세기업이 애꿎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일주일이 며칠이냐에서 시작된 근로시간 단축 논란은 여전히 출구 없는 터널을 달리고 있다.
  • LPG 제품 제조일자 명기된다…LPG 차량 사용은 제한

    ECO
    2017-03-24 10:12:14 안상석
    앞으로 소비자가 액화석유가스(LPG)의 제품 교체시기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가스용품의 표시사항에 제조일자가 기재된다.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민의당 조배숙 의원이 제출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액화석유가스(LPG)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일부개정 법률안(액화석유가스법)’을 통과시켰다.제조일자 표시가 의무화되는 제품은 압력조정기, 가스누출자동차단장치, 정압기용 필터, 매몰형 정압기, 호스, 배관용 밸브, 콕, 배관이음관, 강제혼합식 가스버너, 연소기, 다기능가스안전계량기, 로딩암, 연료전지, 다기능 보일러 등 14가지다. 시행일은 개정안 공포 후 1년이 지난날부터다.다만, LPG 연료사용제한 완화를 골자로 한 액화석유가스법 개정안은 정부 반대로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 자유한국당 곽대훈·윤한홍 의원이 낸 개정안은 LPG의 사용 제한을 전면 폐지하자는 것이다.현행 자동차법상 LPG 차량은 택시와 렌터카, 공공기관 차량으로만 쓸 수 있다. 일반인은 하이브리드카와 경차를 제외한 승용차는 구매 수 없으며 승합차 중에는 7인승 이상만 살 수 있다.이찬열 의원이 낸 개정안은 점진적인 안이다. LPG 사용제한은 유지하되 5인승 스포츠유틸리티(SUV) 등 다목적형 승용자동차에 LPG를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자는 것이다.그러나 정부는 LPG 차량이 늘어나면 유류세가 덜 걷힌다고 맞서고 있다. 현재 수송용 LPG 1리터에 붙는 각종 세금은 289원으로 경유에 붙는 세금(647원)이나 휘발유에 붙는 세금(883원)에 견줘 현저히 낮다.이에 산자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우원식·박정, 국민의당 이찬열·손금주 의원 등은 성명서를 내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미세먼지의 주범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LPG가 경유의 93분의 1에 불과하다. LPG 규제 완화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현실적 대안”이라며 “그래서 산자위는 4당 간사 간 합의를 거쳐 액화석유가스법 개정안을 3월 민생법안으로 추진해왔다”고 말했다.이들은 “정부의 규제는 세계적인 친환경 추세에도 역행한다. LPG차량을 법으로 제한하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며 “해외는 LPG차량의 친환경성을 인정해, 각종 세제지원 및 보조금 지급 등을 통해 보급을 장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환경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적극적으로 LPG차량 사용 제한 완화를 주장하고 있음에도 산업부는 업계 간 눈치를 살피는데 급급해, 온갖 핑계를 대며 민생 법안의 처리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또한 “21일 열린 법안소위에서 우태희 제2차관은 지난 몇 개월 동안 치열한 논쟁과 수많은 고민을 통해 성안한 개정안을 졸속 입법이라고 운운하는 등 막말까지 쏟아냈다. 국회를 정부가 어떻게 생각하는 지 단적으로 알 수 있는 사례”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우 차관은 미세먼지와 관련해 기업들과의 TF 구성 계획도 언급했다. 국민의 건강권은 뒷전으로 밀어놓은 채, 기업의 득실만을 따지고 있는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이는 다음 정권으로 문제를 떠넘기겠다는 얄팍한 꼼수에 불과하며, 정부부처의 명백한 직무유기이자, 국회의 입법권을 짓밟는 행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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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LH 주거취약계층 대상 신규사업 중단

    안상석 2023-06-27 06: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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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백두산 폭발? ... 기상청 공식 입장 확인해보니...

    김정희 2023-05-02 18:20:24
  • 사회일반

    현대제철, ‘H CORE’ 리론칭,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브랜드로 재도약

    안상석 2023-06-30 17: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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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치되는 홈트 용품 처리 방법? 대부분 일반 쓰레기로 분리 배출해야…정확한 가이드라인 必

    이동규 2022-02-15 21: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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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책임으로 생긴 문제를 다시 규제로 떠안은 한남시범아파트 주민 현실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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