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원 은 서울시가 올해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무단횡단 금지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서울시는 ’17년 교통안전관련 도로부속물 유지관리 예산으로 ’16년 6억 1백만원에서 30백만원 증가한 6억 31백만원을 편성하였다.서울시는 동대문구 한천로(200m), 답십리로(135m) 2개 구간을 포함한 총 45개소, 8.6km 구간에 무단횡단 금지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김인호 의원은 “2016년 교통사고 사망자(343명) 중 횡단 중 사망자가 41%(140명), 무단횡단 사망자가 34%(117명)에 달하고 있고, 이 중 27%(93명)가 횡단보도 외 무단횡단사고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김인호 의원은 “보행자 무단횡단 사고가 빈번한 지점에 안전시설 보강이 시급하다.”고 말하고, “서울시는 서울경찰청과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무단횡단 사고가 많은 구간에 대해 무단횡단 금지시설을 보강할 것”을 촉구했다.이어 김 의원은 “무단횡단 교통사고의 경우 운전자가 예상하지 못한 경우가 많고 대부분 사망으로 이어져 안타깝다.”며 “운전자는 보행자를 배려하고, 보행자는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등 기초적인 교통질서 지키기가 환경요구된다.”고 덧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