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창조경제’ 중간 성과 발표

최성애 기자 발행일 2015-11-03 21:38:38 댓글 0
5년간 총 100개 벤처업체 지원하며 창조경제 실현 앞장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1월 개소이래 9개월 동안 이뤄낸 창조경제 성과를 공개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3일 고형권 창조경제추진단장, 유용빈 광주시 경제산업국장과 유기호 센터장 등 정부, 센터 관계자, 현대차그룹 및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 성과 발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중간 성과 발표회는 지난 1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범한 이후 약 9개월동안 광주시와 현대자동차그룹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내놓은 창조경제 성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광주광역시와 현대자동차그룹이 ▲자동차분야 창업 지원 ▲수소연료전지 전·후방 산업생태계 조성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 ▲전통시장 창조경제화 ▲소상공인 창조비즈 플랫폼 구축 ▲창조문화마을 조성 ▲생활창업 지원 등 7가지 분야에서 창조경제를 실현하고자 설립했다.


특히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국의 창조경제센터 중 유일하게 자동차 분야의 창업 생태계 조성과 수소연료전지 기술 등 미래산업의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1센터와 서민생활 창조경제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만들어진 2센터가 이원화 돼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1센터는 자동차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벤처업체 10곳, 2센터는 생활 및 청년 창업 벤처업체 25곳 등 총 35개 업체에 기술이전, 투자유치, 판로개척 등 경영 전반에 관련된 도움을 제공해왔으며, 올해를 포함해 5년간 100개 이상의 업체를 지속적으로 지원·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1, 2센터 중간성과 발표회는 각 센터의 특징을 살려 서로 다른 장소에서 각자의 성과가 효과적으로 표현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센터의 ‘스타트업 데모데이’는 1센터 야외 공간과 크리에이티브존, 원격상담실, 혁신실 등 1센터 곳곳에서 진행,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


2센터는 문화마을 프로젝트 대상인 발산마을(광주 서구 양3동 소재)에서 ‘청춘발산 페스티벌’을 개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국내 최초로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갖춰 전기를 생산하고 수소차와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형태의 복합에너지 충전소를 올해 말까지 완성할 계획이다. 또한 산학연 연구개발 과제 추진 및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확대를 통해 수소연료전지 전·후방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사업을 올해에만 40개사를 대상으로 구축 완료할 예정이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광주시, 현대자동차그룹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벤처 육성에 더욱 힘을 쏟고, 창조경제를 통한 서민생활 개선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등 앞으로도 1, 2센터가 각각 창조경제 확산을 위해 힘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중간 성과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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