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김장철을 맞아 정부 3.0 고객맞춤형 정보제공의 일환으로 지난주에 이어 11월 25일 현재 김장재료 구입비용(4인 가족, 배추 20포기 기준)을 조사·발표했다.
aT가 전국 17개 지역 41개소(전통시장 16개소, 대형유통업체 25개소)를 대상으로 김장재료 13개 품목의 소비자 가격을 조사한 결과, 21만 5천원으로 지난 2차례 조사 결과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대파, 미나리·굴 등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대형유통업체의 배추 가격 할인행사 등으로 그 밖의 품목은 안정세가 유지되었다.
aT 박연호 유통정보부장은“가을장마에 올겨울 첫눈까지 겹치면서 반입량이 부족한 일부 채소류의 일시적인 반등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나, 주요 김장채소 및 양념류의 생산·비축량이 충분해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aT가 3차례(11,11, 11.18, 11.25)에 걸쳐 조사한 금년 김장비용은 21만 원에서 21만 5천 원 선으로 나타났으며, aT가 발표하는 김치지수로 금년 김장비용을 살펴보면, 11월 25일 기준 91.7을 기록하여, 기준지수(평년가격) 대비 8.3p 하락한 수준이다.
김치지수는 4인 가족이 김치를 담그기 위해 재료(13개 품목)를 전통시장이나 대형유통업체에서 구입하는 비용을 지수화한 것으로, 2015년 기준지수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평년가격(234,636원)을 100으로 설정
aT가 그동안 제공한 김장재료 구입비용 관련 정보는 aT의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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